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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나이가 들수록 넘 조심스러워지는 건지.......

작성자리디아|작성시간24.09.25|조회수287 목록 댓글 4

20년전만해도 별명이 카레이서 이었는데...
겁도 없었고 자신만만 운전하고 다녔는데..
주차도 단번에 쏘옥..속도도 카레이서 수준이라고...별명이 카레이서라고...ㅎ
(믿거나 말거나....ㅋ)

이제는~
운전 중 아니라도 매사 조심 스럽고 겁이 나요.ㅜ
특히~운전

어제 낮에 아버지랑 황산도 다녀 오고 집에 주차했는데..주차한 자리가 영...
누가 뒤에 버리는 가구를 세워놨더라고요.
신경 쓰여서...밤에 아이스크림 사러 가면서 보니~안전한 옆자리가 비어 있어서...옮기려 했지요.
그런데.....
시동을 켜고~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하려고~페달을 밟았는데...
안올라와요..ㅜ
겁나서~더 세게 밞아보다가는 혹시나
쑥 들어가려나?
더이상 못 밟고~
내일(오늘이죠..파크골프 월례모임하러 평창가는 날..)
아침 5시반에 집에서 나가야 하는데...걱정되어 잠도 안오고~
약간 경사진 곳에 주차했는데..혹시나 저절로 미끄러질까봐 걱정되고~
(그런 사고가 종종 있다하니...)
할수없이 밤 12시 다되어 파골총무님에게 톡.못가게 되었다고..ㅜ
입금하고 대기 중인 여회원이 있어서..
부라부랴 연락하셔서 제 자리 메꿈하셨죠
에구~~
두달전에는 핸폰을 집에 놓고 나오는 바람에...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집에 계신 아버지에게 몬 일 있어도 연락을 못받거되니...불안해서...
전철타고 도로 집으로 갔었던 적도 있었어요.

아침 9시 되자마자~서비스 긴급전화
기사가 집에 오고...
자리에 앉아 쑥 밟으니 올라오더라고..ㅋ
나 보고 넘 소심히 밟은 것 같다고..ㅜ
운전 경력이 30년이 넘는데...
이런 창피가 있나~!!

아무래도~
내가 소심해지고 겁이 많아진 것 같긴해요.
나이탓일까요?

이 좋은 날씨에 파골하러 못가고
억울해서....ㅜ
어제 간 강화도 또 왔어요
오늘은.꼬막비빔밥 먹으려고요.

강화 꼬막한상.ㅡ
밥 보다 꼬막이 더 많아요
반찬들도 다 맛있고..
가끔~오는 식당이에요.


꼬막비빔밥이나 배불리 먹고~
강화도 해안길 드라이브나 해아죠
나는 파골 못가서 아쉬웠지만~
아버지는 신나셨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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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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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뒤란 | 작성시간 24.09.25 파골 못가더라도 아버님이랑 함께하는
    효도 하셨으니 잘 하셨어요

    꼬막비빕밥 맛나 보이네요
    강화 상호 좀 부탁드려요
  • 답댓글 작성자리디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5 강화 꼬막한상 ㅡ
    입니다
    꼬막 비빔밥 외 꼬막무침..꼬막부추전. 대구지리탕
    다 맛있답니다
  • 답댓글 작성자뒤란 | 작성시간 24.09.25 리디아 감사합니다
    강화 갈 때 들려야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리디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5 뒤란 네. 초지대교 건너 왼쪽으로
    해안도로 따라 쭉 가시다 보면....
    나옵니다 오른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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