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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호칭[呼稱]

작성자하염|작성시간13.09.19|조회수78 목록 댓글 0

 

헷갈리는 호칭[呼稱]

 

아래 참고로 올린 글은 본인이 선택적으로 표시한 것임을 미리 밝힌다.

그 내용은 고리타분하다며 간과할 수 있고 자칫 오해와 다툼을 부를 수 있으니 잘 살펴 올바른 기준을 마련했으면 좋겠다.

 

물론 시대가 변하면 호칭도 변할 수 있다. 그러나 명시적이든 묵시적이든 다수가 동의하기 전에는 전래의 것을 알고 지키는 것이 좋고 혼란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탓에 귀동냥이나 눈치로 대충 지나왔기 때문이다. 아마 해방 전후와 6.25의 혼란기를 겪은 분은 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서당교육이나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은 분은 사정이 다르겠지만....

 

80년대 후반으로 기억한다.

우연히 TV에서 유명한 한글학자 한 갑수 선생님과 여성 전문가(이름은 알 수 없음)가 호칭문제를 얘기하고 있었는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다.

상당히 오래전이지만, 아직도 머리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그 까닭은 여성 전문가가

“저도 여자라서 다소 불만이 있지만, 처가 항렬 X항렬이라는 말처럼 모든 관계가 남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웃으면서 한 말 탓이다.

 

그 후 호칭문제가 나오거나 분위기가 괜찮을 때 퀴즈식으로 물어보곤 하였다.

“처의 오빠나 처형의 남편이 자기보다 나이가 어릴 때 형이라고 부르는가?

대부분이 형이라 부른다 하였고 어쩌다 한두 사람이 형이라 부르면 안 된다고 하였다.

그때마다 TV에서 들은 걸 얘기하면 일부는 수긍하지만, 아니라고 우기기도 하여 한참을 실랑이를 벌이기도 하였다.

 

나중에는 도서관에서 호칭문제를 다룬 책을 가져와 필요한 부분을 복사하여 돌리기도 하였으나 아직도 다 인정하는 것 같지 않다.

더러는 처가에서는 처를 기준 한다고 적당히 타협하기도 한다.

 

호칭문제를 장황하게 거론하는 것은 아직도 예의범절을 지켜보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번거롭더라도 바르게 알고 지키는 게 좋을 것이다.

예를 들면 누구나 겪는 일이겠지만, 아들 딸 들이 결혼하여 다른 집안과 연을 맺을 경우 잘못 사용하는 호칭문제로 불필요한 마찰이나 오해를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마 전에 고교동창 모임에서 한 친구가 나이 어린 손위 동서에게 내가 형이라고 했다가 망신을 당했다면서 본인을 원망하는 눈치로 말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

서로 알고 수긍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내가 형이라 우기면서 얼굴 붉히는 것 보다는 그냥 웃고 지나치는 게  좋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여간 헷갈렸던 분은 올바른 호칭을 알고 바르게 사용하여 원만한 가족 및 대인관계를 유지하였으면 좋겠다.

130919

 

참고

【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명절날 온 가족이 모이게 되면 친척들 간에 어떤 호칭을 써야 하는지 몰라 난처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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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알아야할 가족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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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혼인을 해도 아내와의 서열에 따라 대접하지 않고 자신과 연령차이로 상대하게 되는데 손위의 처남이나 처삼촌, 손위 동서라도 나이가 친구같이 지낼 정도면 친구로 사귀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손위 처남은 형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처남'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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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알아야할 가족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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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손위 형제들은 '아주버님', 손아래 형제 중 결혼한 형제는 '서방님', 결혼하지 않은 형제는 '도련님'으로 부른다. 남편 형의 아내는 '형님', 남편 동생의 아내는 '동서, 자네'로 부르며 아이들에게는 '큰어머님', '작은어머님'으로 말하면 된다. 이때 여자는 남편의 형의 아내인 손위 동서가 나이가 적더라도 남편의 위계를 따라 '형님'이라고 불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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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가족 호칭, 명절 전 미리 익혀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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