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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형제 친척과 이웃사촌

작성자송지학|작성시간26.06.06|조회수103 목록 댓글 4

초반에 고생을 많이 하여 40대에 이미 백발이 된 친구가

운영하는 작은 회사에 놀러가 보니 사무실은 먹다만 짬뽕 

그릇이 뒤집어지고 단무지 쪼가리가 팽개쳐진 상황이라

넋이 나간 친구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친구가 말하기를

"동생이 공부가 시원찮고 가방 끈도 짧아 취직을 못 하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놈을 데려다 경리주임에 앉혀놓고 일을

 배우게 했는데 이놈이 주동이 되어 파업을 하며  임금인상

 투쟁을 선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의 밀도는 1.0이고 피의 밀도는 1.06이니 분명 피가 6%

정도 물보다 진하지만 이건 형제가 아닌 먼 친척에 가깝다.

 

그러니 피도 피 나름이라 동생이 이러면 인척보다 못한 것이

되고 이웃이 피붙이보다 나은 사람도 있어 이웃사촌이라는

것이라 역시 모든 것은 자기하기 나름인 것이다.

 

우리는 어렵던 시대를 살았지만 지하철 공짜 복지 하나도

감사하며 사는데 형제간의 정 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베푸는 자세가 모든 사람에게 위안과 귀감이 되는 것을

어찌 모르고 있는 것일까?

 

                                - 송지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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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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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남동이 | 작성시간 26.06.06 그런 의미에서 보면..이곳 카페서 자주 만나는 사람들 하곤, 신(New) 이웃사촌들이지요..ㅎ
  • 답댓글 작성자송지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6 현충일!
    오늘 모처럼 술 한 잔도 안하고 조신(操身)하게 행동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시니 | 작성시간 26.06.07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아니까 도둑질도 하고
    아니까 음해도 하고

    그러니
    아는 사람이라고 봐주는 것 조심해야겠습니다.
    모르면 당하지도 않습니다.
    다 내가 해야하니 힘들지만요.
  • 답댓글 작성자송지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남이 알면 가문의 망신이라 쉬쉬하면서 지나간 일 들이 얼마나 많을까?
    부끄러운 민낯인데도 반성이나 양심도 없는 사람 들이 종종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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