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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기행 마지막 여정ㅡ경기도/충청도/전라도를 잇는 삼남길 도보ㅡ10

작성자한반도땅|작성시간26.06.06|조회수77 목록 댓글 0

삼남길은 조선시대 10대 대로 중 하나로

 

전라남도 해남 땅끝에서 시작하여 충청도를 거쳐

 

경기도 평택 ㅡ오산 ㅡ수원을 지나 남태령을 넘어 한양의 남대문까지

 

삼남지방(경기도/충청도/전라도를 잇는 길이라 하여 삼남길이라 불렀고

 

전략적으로는 전라도에서 한양으로 올라가는 군사 이동 통로이자

관리들이 임지로 드나들던 길이었고 경제적으로는 봇짐 맨 보부상이 드나들며

 

서민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고 전라도 특산품을 임금님께 진상하던 이동로였다

 

사회적으로는 전라도 선비들이 서울로 과거시험 보러 가던 길이며 나주로 유배온

 

정도전과 강진으로 유배온 정약용도 모두 이 삼남길을 걸어 왔다고 한다

 

사색과 명상의 다산오솔길 [15km/ 5시간 소요]

 

영랑생가ㅡ사의재ㅡ강진5일장 ㅡ목리마을(이학래집)ㅡ남포마을 ㅡ철새도래지 ㅡ백련사 ㅡ다산초당

 

北에는 소월

 

南에는 영랑이라 했던가

 

해남은 시인의 고장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시인들을 배출한 곳이다

 

 해남이 낳은 민족문학을 대표하는 김남주시인

 

 여성해방문학의 선구자 고정희 시인

 

해남이 낳은 저항 시인 황지우

 

민중서정시인 김태정

 

그리고 영랑 ......

이 집은 한국 초창기 문단의 거성 '모란의 시인' 영랑의 생가이다

 

강진 토배기로서 시어 속에 강진의 토속적인 정감 넘치는 시어들로

 

  "모메 단풍들겄네" "모란이 피기까지는" 등으로 유명한 영랑 김윤식

 

그는 시인의 활동 뿐만 아니라 일제 강점기에 창시개명과 신사참배

 

그리고 삭발령을 등 민족운동 활동을 하였다

 

김영랑은 본명은 김윤식으로 강진의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고

5남매중 장남이며  현재의 영랑생가는 영랑이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본채와 사랑채 문간채로 이루어져 있고 현재 보전되어 있는 영랑 생가는 그후 몇 차례

 

전매되어 일부 원형이 변경되었으나 1985년 12월에 강진군에서 이를 매입하여


원형을 복원하고  유지 관리를 맡고 있다 동백나무 몇 그루가 둘러선 그의 생가에는

 

복원된 초기 안채와 마루 가장자리에 나지막한 난간을 두른 사랑채가 있고

 

그 사이에 시비가 있다.

사랑채 앞에 자연석으로 만든 화단과 연못이 있다.

 

시비 주변과 마당 구석에서 모란도 피어난다.

 

1917년 휘문의숙( 현재 휘문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선배인 홍사용, 안석주, 박종화와 후배 정지용, 이태준 등과

 

문학생활을 하면 학창시절을 보내다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당시 열여섯살 이였던 그는 구두 속에 독립선언문을 감추고

 

고향 강진으로 내려갔다가 거사 직전에 발각되어 6개월동안 감옥살이를 한후,

 

1920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아오야마(靑山) 학원 중학부에 다니며

 

용아 박용철 사귀었다

1921년에 잠시 귀국했다가 1922년에 다시 일본으로 가서

 

아오야마 학원 영문과에 들어갔으나 관동대지진이 나자 그만두고 귀국했다

 

1930년에 박용철·정지용·이하윤·정인보·변형윤 등과 『시문학』지를 창간하고

 

그 지면에 「모란이 피기까지는」「동백잎에 빛나는 마음」 등 시를 발표하면서

 

영랑은 본격적인 시작 활동에 들어갔고 여러 잡지에 작품을 발표했다.

 

1935년에 『영랑시집』이 나왔다

광복 후에는 강진에서 대한청년회 단장을 맡는 등 우익 운동을 주도했고 1948년에는 제헌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 1948년에 서울로 이사했고 이듬해에는 이승만 정권 밑에서 공보처

 

출판국장으로 일했다 6·25전쟁 때 서울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은신하다가 파편에 맞아 47세를 일기로

 

타계 하였다 우리나라의 대표 서정시인이자 민족 운동가인 영랑 시인은 47년간의

 

짧은 생애 동안 87편의 시를 남겼다

강진 시외버스터미널에 5분 거리에 있는 감영랑 생가

 

강진버스터미널 삼거리에서 장흥 방면으로 가는 길을 따라(농협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왼쪽으로

 

군청 가는 길이 나온다. 이 길로 좌회전해 강진문화원을 지나 군청 앞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군청 앞을 지난 후 영랑슈퍼 앞 네거리에서 오른쪽의 좁은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영랑생가가 나온다

강진은 한정식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해산물과 육류, 산채 등 다양한 음식이 말 그대로 상 다리가

 

 부러지도록 나온다. 명동식당(061-434-2147)과 해태식당(061-434-2486)이 강진을 대표하는

 

한정식집인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보통 4인 기준 한 상에 100,000원 정도로 1인당 25,000원 꼴이다.

 

그러나 강진에는 싸고 맛있는 백반집들도 있다.

 

화경식당(061-434-5323)과 삼희회관(061-434-3533)이 음식 잘한다고 알려진 백반집인데

 

 5,000~6,000원에 푸짐한 백반을 먹을 수 있다. 명동식당과 해태식당

 

 그리고 화경식당은 강진버스터미널 부근에 있고, 삼희회관은 군청 부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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