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버진강을 따라 베테랑 메모리얼 하이웨이라고 이름이 되어 있는 고속도로를 따라서 순식간에 1,000미터를 내려온다.
고도를 내려오자 지금까지 누비고 다녔던 서부 사막의 모습이 나타난다.
이것으로서 일단 미국 서부의 자연경관에 대한 관광은 끝이 나고 도시구경만 남은 셈이다.
자이언 캐년에서 라스베가스로 간다. 5일째이다.
오늘 브라이스캐년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길 400km가 넘는다....미국이 아직도 마일을 쓰는 이유는 프랑스가 만든 도량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이다. 자존심 때문에
자이언 캐년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길..고도가 순식간에 1,300m가 낮아진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라스베가스를 거쳐 로스엔젤레스로 가는 15번 고속도로이다.
라스베가스로 가는 길의 모습들
주변에는 도시들도 없고 황량함 그 자체이다.
라스 베이거스(LasVegas)는 관광과 도박의 도시로 대표되는 네바다주 최대의 도시이지만 처음에는 사람이 살기 힘든 사막이었
다. 이 지역에는 파이우트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고 백인들이 이곳에 들어오게 된 것은 1,700년대 스패인 사람들이 이 골짜기를
발견하고 난 이후이다.
1855년경에 모르몬교(敎) 지도자 브리검 영(Brigham Young)이 파견한 30여 명의 교도들이 이곳에 정착을 하려고 요새(要塞)를
지었으나 1857년에 인디언들이 파괴하였고 결국 정착에 실패하고 말았다.
1864년에는 미군이 베이커요새를 세우고 난 뒤에도 19세기말까지는 소규모의 광업과 축산업을 하는 마을이었으나, 1905년에
철도회사에서 남(南)캘리포니아와 솔트레이크시티를 잇는 철도가 완성되면서 현대적인 도시로 건설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도시가 지금은 200만이 살고 있는 도시가 되었다고 한다.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보이는 호텔이 룩소르 호텔로 주변에 호텔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 사진은 오래된 사진인 듯...인터넷
에서도박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하여야 하기 때문에 오락시설에 투자를 많이 하고 국제회의 등을 많이
유치한다고 한다.
전에는 라스베이거스가 도박 수입이 가장 많은 곳이었으나 지금은 마카오에게 1위 자리를 내어 주었다고 한다.
라스베이거스 하면 도박과 환락의 도시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카지노는 도시이 일부분에 지나지 않고 다른 여느 도시와 마찬가
지로 군사시설부터 국가기관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고 한다.
라스 베이거스(Las Vegas)의 야경...인터넷
아래는 오늘날의 라스베가스가 있게 된 배경이다.
라스베가스는 후버댐이 완공된 후 1940년대에 마피아의 간부인 벅시 시겔(본명 벤자민 시겔Benjamin Siegel로 워렌 비티 주연
의 영화 "벅시"(1991)의 주인공인 실존 인물)은 악명 높은 살인주식회사 출신으로 한때 내로라하던 마피아의 화려한 간부였었
는데, 자신이 다른 마피아들을 끌어들여 만든 카지노가 수익을 내지 못하고 사업은 제대로 안 하고 자금을 빼돌려 애인에게 준
정황까지 포착되고 말았다.
그러자 같이 투자하였던 마피아들의 총에 맞아 죽게 되는데 그가 죽은 지 몇 주가 지나자 라스베가스가 급속도로 성장하게 되
어서 그의 투자로 라스베가스는 지금의 관광-오락 도시로서의 면모를 확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1960년대까지는 그냥 관광 도시, 뉴욕 시 근처에 있는 애틀랜틱시티 정도밖에 안 되었으나, 지금의 화려한 모습은 미국
의 억만장자이자 '베이거스 남작'으로 불리었던 하워드 휴즈에 의해 정립되었는데 그 때 하워드 휴즈는 정신병으로 인한 대인
기피증 때문에 캘리포니아를 떠나 라스베가스에 정착한 뒤에 이곳이 맘에 들어서 엄청난 양의 부동산을 구입하게 된다
그리고 나서 그는 라스베가스의 이미지를 도박꾼과 저렴한 유흥 도시보다는 잘 차려입은 신사와 아름다운 보석으로 치장된 숙
녀가 고급 승용차를 타고 돌아다닐 만한 멋진 유흥도시로 바꾸기로 마음먹고 새로 짓는 호텔들의 고급화를 꾀하였으며 이는
현재의 고급 유흥 도시인라스베이거스로 탈바꿈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되었다고....
하워드 휴즈...미국의 투자가, 비행사, 공학자, 영화 제작자, 감독, 자선가이다
라스베가스를 부흥시키겠다는 포부를 보인 후 대형 호텔을 구입하는 등 고급화를 추구하자 당시 카지노를 꽉 쥐고 있던 마피
아들이 불만을 품었지만 미국 최고의 부자이자 정계에 연줄이 많았던 그에게 설설 기었다고 한다. 그러던 도중 그가 좋아하던
베스킨 라빈스의 메뉴를 찾았는데 그의 눈치를 보던 마피아들은 그에게 아이스크림을 공수하려고 본사에 주문했는데 최소 주
문 단위가 200갤런(약 760L)이었고 이틀 정도 후에 그가 질려 버리자 재고 처리를 위해 1년 동안 호텔에서 무료 아이스크림을
제공했다고 한다.
치안은 오히려 이곳이 미국의 다른 곳에 비해서 더 안전하다고 하는데 그것은 이곳이 마피아가 직접 치안을 담당하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곳의 카지노에 투자를 한 사람들이 마피아다 보니 치안문제가 발생되어서 사소한 악재라도 만나게 되면 관광객들이 줄어들
게 되어 수입에 치명타를 입기 때문에 경찰이 개입하기 이 사설보안업체들을 이용해서 각종 범죄들을 일차 단속한다고 한다.
옛날에는 말썽 피운 깡패들을 사막 한가운데에 파묻거나, 또는 헬기에 태워서 고공에서 그대로 던져버리는 일도 있었다고 한
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조폭들은 얼씬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 도시에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없는 이유는 네바다 주가 라스베이거스 도시 밖에 있는 파라다이스라는 지역(우리가 알고 있
는 라스베이거스인데 사실은 라스베이거스 도시 밖의 지역이라고 한다.)을 라스베이거스 도시에 편입을 시키려고 하자 네바다
주의 수입원이 줄어들 것을 염려한 주에서 거부를 하는 바람에 경찰이 없고 주 보안관이 관리를 하게 되었다고 하며 암묵적으
로 마피아가 치안을 담당하게 되었다고...
별스런 나라도 다 있는 셈이다.
이곳이 도박과 환락의 도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곳에 공창(公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없다고 하며 길거리에
널려 있는 야한 사진이 있는 광고전단을 보고 찾아갔다 단속하는 경찰에 걸리면 외국인이라고 해서 봐주는 법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스트립쇼장이나 호텔에서 창녀처럼 보이는 여자들은 십중팔구가 매춘 단속하는 근무 중인 여경이기 때문에 잘못 찝쩍
거렸다가는 곧바로 은팔찌를 차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은 카지노 덕분에 방값과 뷔페가 싸기는 하지만 질은 그리 좋지 않다고 한다.
이곳의 호텔은 무료인 곳도 있는데 식사도 20불 정도에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무료로 호텔을 제공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호텔비 이상으로 카지노에서 돈을 잃고 간다고 한다.
이곳의 모든 호텔들은 1층과 지하에 카지노가 들어서 있어서 들어가고 나갈 때나 식사를 하러 식당에 갈 때도 반드시 카지노
를 들러서 가게 되어 있다.
그리고 호텔 객실에는 물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물 한 병을 사 먹으려고 해도 카지노로 내려 오도록 만들어 두었다.
그리고 이곳이 호텔들은 창문을 열 수 없도록 해 놓았다고 한다.
돈을 잃은 사람들이 투신자살을 하지 못하도록.....
그리고 도박장에 대한 관리가 엄격하여 21세 미만은 절대 출입금지라고 하며 보안요원들이 철저하게 지킨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은 이혼수속이 가장 쉬운 곳이라고 해서 미국 전역에서 이혼을 하러 많이 온다고 한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신미주 작성시간 26.06.09 라스베가스는
다녀왔습니다.
일박하면서
연극도 보고
빠찡꼬하는것도
봤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뿅망치(신현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9 나는 연극과 빠징코 대신 거리 구경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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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신미주 작성시간 26.06.09 뿅망치(신현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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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시니 작성시간 26.06.09 도량형 바꾸기 그람과 파운드
자동차 좌우 차선 바꾸기 영국과 미국 식
전기 볼트 바꾸기 120/220
장단점을 알아도 너무 어려워서 못합니다.
재미있는 도시 라스베가스
3년전 미국 가서 갔었는데
어느 호텔은 앞마당에 저수지를 잘 가꾸어 만들어놓고
밖에서 곤도라를 타고 호텔 카운터로 갑니다.
재미있고 화려한 곳이지요.
100불 칩 사서 잘하면 2시간 슬럿머쉰 땡깁니다.
백불만 하고 끝.
짜르르르 칩이 떨어지면 디게 기분 좋지요.
100불로 2시간 놀면 잘 노는 것이니까요.
어떤땐 30분에 다 잃습니다.
모하비사막을 거치는 라스베가스
사막을 지나다가 짠~ 하고 나타나는 도시!! -
답댓글 작성자뿅망치(신현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9 아마 베네시안 호텔 같습니다.
이름에서도 냄새가 나는 것이 베네치아를 컨셉으로 한 호텔로
운하로 곤돌라가 다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