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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삼인사각의 그늘..

작성자가을이오면|작성시간26.06.10|조회수164 목록 댓글 1

 

중학생 시절..

아침 조회 때마다 반복되는

교장님의 지루하고 지루한 일장 훈시..

그리고 반복되는 뺀질이들의 빈틈없는 작전과 처신.. 

정말 그랬다..학생 1명이 비틀거리면 이를 잽쌔게 부축 교실안으로 사라지는 

3명 1조의 뺀질이들...그리고 이를 아무도 제지 안하던 불공평했던 세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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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3월

월맹군의 춘계 대공세와

우리 맹호부대의  대표적 혈전 안케패스 전투..

당시 대한뉴스 등 홍보 영상에는 " 우리 맹호부대 용사들..

전사에 길이 빛날 영웅적 신화를 남기고 대전과를 거두다..

안케패스에서 우리의 자랑스럽고 용맹스런 맹호부대 용사들..

부대장의 진두지휘로 월맹군  최강 정예 부대를 격멸하다..

불굴의 투지로 적들을 포살 완전 격멸시킨 안케패스 전투는

우리 전사에 길이길이 빛날 금자탑이요..적들을 깡그리 쓸어버린 전과에

월맹군은 물론 우방들도 경악했다..운운.."

 

하지만 대한뉴스의 내용과 달리 실제는 

악전고투였고 수많은 우리 장병의 희생이 뒤따른 잊을 수 없는 전투였다.

이제 54년이 지난 안케패스 전투의 지난 전사..

당시 악전고투로 희생 당한 수많은 우리 장병들..

머리 숙여 추모한다!

 

 

 

 

*

어느 현장이든

사람 사는 곳이라면 

빛이 있고 어둠도 있다. 

 

절박한 상황이다보니

전장에서도 부상 당한 동료가 있으면 

때때로 삼인사각의 모습들이 재연됐다 하는데..

그 현장이 바로 안케패스였고 ..625 당시에도 더러 있었나 보다.

 

물론 앞에서 말한 중학생들의 일탈과는 차원이 다르겠지만..

본능적으로 살고자 하는 욕망에 전선에서 3인4각에 참여한 병사들 

그들중 일부가 후면으로 이동한후 전투 일선에 복귀하지 않으니

부상 1명 발생하면 이를 부축하는 병사 2명 포함 병력 손실 3명이 되어

이런 안 좋은 모양새 때문에 안케패스 전투는 더 어려움을 겪었다는...

안케전투 전사분석 이야기..그 흑역사 ..들어서 알고 있다.

 

때문에

세계가 경악할 영웅적 신화 운운하며

가짜뉴스를 내보낸  당시 대한 뉴스를 생각하면..참으로 민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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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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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시니 | 작성시간 26.06.10
    언제나 어디서나
    메스컴의 발표는 나라의 정책의 뜻대로 보도함을 보아았다.

    나는 이번에
    미군은 언제나 평화를 갖다주고
    좀 죽긴해도 그런대로 괜찬은줄 알았었다.
    살아온 병사들이 그렇게 전쟁의 트라우마에
    평생을 고생하는 줄 몰랐다.
    한국군인도 그런 악전을 격은 이들도 그렇단다.
    이런 사람들은 보도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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