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용어---- 알고나 지냅시다--21-- 난수(암호방송)이란??, 북한이 16년 만에 공작원 지령용 난수방송을 재개했다.
작성자예그린별작성시간16.08.13조회수867 목록 댓글 0이북, 지령용 난수(암호방송) 은??
난수 방송이란?
난수방송(numbers station)이란 정보기관이 현장의 요원에게
메시지를 보낼 목적으로 난수 형태의 암호를 읊는 방송을 말한다.
단순한 라디오 장비로도 쉽게 청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아직까지도
세계 각국의 정보기관에서 종종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정기관, 특히 각종 정보기관이 "현장"에 있는 요원에게 전하는 내용을 담은
숫자 및 문자 등을 조합한 난수 형태의 암호를 부르는 형태의 방송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암호화가 되어있고,
그 숫자나 문자들을 해독하기 위한 올바른 키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암호의 규칙성이 없으므로 해독할 수 없다. (코드북 암호가 대표적이다.)
또한 이러한 방송들은 출처를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송수신자간의 거리 관계로 원거리 전파가 가능한 단파대역을 이용한다.
그리고 방송마다 구체적인 차이가 있지만 기본 서식을 따른다.
일반 통신보다 특별한 점은 없고, 보낸 사람·받는 대상을 식별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보낼 내용을 각각의 형식에 따라 방송한다.
난수방송 전송은 정시 또는 30분에 시작하는 것이 많다.
전파 형식은 AM(DSB), SSB[2], CW 등 용도와 시설 이용자의 통신기량 등에
따라 다양한 형식이 사용된다.
대부분의 경우, 방송을 시작할 때 송신자 또는 수신자를 나타내는
어떠한 종류의 신호를 포함한다.
보낸 사람의 신호에는 숫자, 알파벳, 특징적인 문구, 특별한 음악,
혹은 전자음이 이용된다.
시작 전 문장의 숫자 조수를 선언하는 방송도 있고 보통은 전문(電文) 내용을
바로 열거한다.
그리고 각각의 조를 반복해서 부르거나, 혹은 전문 내용을 모두 열거한 후 처음부터
다시 부른다.
전문의 길이는 다양하며 모든 방송 내용 길이가 같거나,
내용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 있다.
일부 방송은 1개의 전송 동안 여러 전문을 보낸다.
이 경우 물론 각 정보 위 과정의 일부 또는 전부가 반복된다.
일기예보로 가장하여 전문을 부르는 경우도 있다.
암호 방송 자체는 매우 일반적으로 각국에서 행해지고 있지만,
동북아에서는 대한민국(V24), 북한(V28), 중국(V26), 대만(V13), 일본이 현재도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참고로 V24, M94등에서 저 알파벳은 E는 영어, S는 슬라빅어, M은 모스코드,
V는 그 밖의 언어를 의미한다.
북한이 16년 만에 공작원 지령용으로 사용하는 난수방송을 재개했다.
북한 평양방송은 지난 15일 정규 보도를 마친
00시 45분부터 12분 간
여성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지금부터 27호 탐사대원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수학 복습과제를 알려드리겠다"면서
"459페이지 35번, 913페이지 55번, 135페이지 86번…"과 같은 식으로
다섯 자리 숫자를 잇달아 방송했다.
북한은 2000년까지 난수방송을 꾸준히 해왔으나 6·15 정상회담 이후 중단했다.
당시의 난수방송 녹음은 유튜브 등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북한이 2주 만에 대외용 라디오 매체인 평양방송을 통해 남파공작원 지령용으로
보이는 새로운 내용의 난수(亂數) 방송을 내보냈다.(연합방송)
북한 평양방송은 12일 정규 보도를 마친 0시45분(한국시간 오전 1시15분)부터
4분30초간 여성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지금부터 27호 탐사대원들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정보기술기초 복습과제를
알려드리겠다"며 "509페이지 68번, 742페이지 69번…"과 같은 식으로
다섯 자리 숫자를 읽었다.
이번 방송은 북한이 앞서 지난달 15일과 29일 내보냈던
난수 방송과는 다른 내용의 것이다.
북한은 지난달 15일부터 14일 간격으로 금요일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다만 이번 방송도 시간대와 아나운서 목소리,
난수 방송 직전에 경음악을 내보내는 형식은 지난달과 같았다.
북한은 과거 평양방송을 통해 자정께 김일성, 김정일 찬양가를 내보낸 뒤 난수를
읽어 남파간첩들에게 지령을 내리곤 했다.
15분 정도 낭독한 뒤 다시 한 번 더 읽어주는 방식이었다.
북한은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난수 방송을 중단했다가
16년 만인 올해 이를 재개했다.
올해 북한이 난수 방송을 내보낸 것은 6월 24일과 7월 15일과 29일,
그리고 이날까지 모두 네 차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계 당국은 남파 공작원들이 실제 난수 방송을 통해 지령을 받아
탈북 인사 암살이나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