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화려한 솔로방

다다닥의 제비 이야기 - 2

작성자다다닥|작성시간22.09.16|조회수260 목록 댓글 11

하루에 하나씩 하려 했는데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오늘 그냥 마무리 합니다 ㅎㅎ

===============================================

 

드디어 여자와 만난다는 생각에 떨리는 마음으로.........
온갖 상상을 다하며 기다렸는데....ㅠ.ㅠ

전화 통화하여 만나게 된 40대의 이모같은 그녀가 나를 답십리 시장 골목 골목으로 데리고 갑니다.
골목안 어느 가정집에 들어가니 음악이 흘러 나왔습니다.

쿵작~쿵작~쿵자작 쿵작~ 아싸~ 네박자...
소위 뒷방이었습니다.
야매로 댄스 가르쳐 주는 곳....
그렇습니다...
그녀는 그 뒷방의 춤선생겸 삐끼였습니다.

나보고 시아게가 필요 하답니다.
어찌 어찌 쑥맥같이 거절도 못하고
결국 시키는대로 돈 내고 보름여 동안을 피나는 훈련을 했습니다.
방바닥에 퍼질로 앉아서 구두 강의도 듣고
또 같은 처지의 새끼제비 동기생들과 실전감각 훈련도 하고...
그리곤 또 다시 졸업파티....어느 정도 제비의 날개가 달아진 듯 했습니다.
다시 날자~ 날자~~날아보자꾸나...

" 미아리로 갈까요, 청량리로 갈까요? 차라리 영등포로 떠날까요..." 하는 노래가 있죠?
노래따라 세월따라...
그때부터 제가 머무를 둥지를 찾아
긴~~여정을 시작 합니다.

미아리에서 청량리,영등포,신촌으로 어느땐 신사동이나 영동시장으로...
간혹은 구리시나 의정부나 안양으로 원정도 떠납니다...
그러나 둥지를 찾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선수가 되면 일단은 제비둥지를 무상으로 출입합니다.
둥지 찾아다니길 어언 1년이나 하였지만 제비로 봐주는 곳은 아직 없었습니다.
나도 얼른 선수가 되어야 되는데...하고 조바심을 하며
드디어는 꼴에...전국구로 나섭니다. ^^*

마침 회사에서 전국적으로 출장다니는 일을 맡게 된 덕이었습니다.
부산으로 목포로 여수로 광주로 마산으로 강릉으로...
오지랖넓게 전국구로 뛰다가 언젠가 전주에 들른 적이 있었습니다.

전주 시내 한 복판의 어느 시장 상가 지하층.....
대낮의 무도장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실내입니다.
음악만이 쿵작~거리고 한 5분쯤은 지나야 겨우 사람 얼굴이
보입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그 곳 에서 결국...인생을 종칠만한 그런....일을 당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의 사건으로 저는 드디어 제비의 속성을 발견 합니다.

유레카~~~~

나의 제비 인생에 급제동을 걸게 된 사건...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다음에 시간날 때 계속 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영심 이 | 작성시간 22.09.16 축하 합니다 전국구 제비가 되셨군요
  • 답댓글 작성자다다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17 ㅎㅎㅎ
    뻔~했죠.
  • 작성자철마 | 작성시간 22.09.17 흥미 진진
    재미가 솔~솔~`
  • 작성자차한잔 | 작성시간 22.09.18 ㅎㅎㅎ
    전주에서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요.
    전주사람들 다 착하고 좋은디요 ㅎㅎ
    궁금해집니다~~~~~~
  • 작성자김선아 | 작성시간 22.10.21 ㅎㅎ~~~~
    유모어계의 황제같아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