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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솔로방

너무 외로울 때 만난 사람은.."사랑이 아니었음을"

작성자세븐힐스|작성시간24.06.27|조회수481 목록 댓글 13

작년 9월 특별한 이유도 없이 "지독한 외로움에" 많아 함들어 했었는데...

저 멀리 가을이 오는 희미한 소리에도 움찔 놀랄 정도였다.

 

평소 가을을 유난히 타는 편인데, 그 당시 6일간의 긴 명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허한 마음이 

절정을 이룰 때.

 

하늘이 도우셨는지, 운동모임에서 한 여인과 만남을 시작했다.

하지만 짧은 만남동안 기쁨과 위안이 된 듯했지만, 한편으론 "슬픔과 아픔"을 동시에 겪었다.

 

근 1년이란 시간이 지나며,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 외로울 때 만난 사람과 사랑은..."사랑이 아니었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

그냥, "사랑이라고 믿고 싶었을 뿐"

 

 

너무 외로울 때 적당한 아무나 만나고 싶은 욕망은 인간 본연의 심리인 것 같다.

예를 들어, 배가 무지 고플 때 장을 보러 가면, 다 먹고 싶어 무리하게 이것저것 구입한다. 

하지만 결국, 다 못 먹고 상해 버릴 확률이 높은 것처럼, 

 

남자나, 여자나 너무 외로울 때 사람을 만나면 "분별력이 떨어진다"

그냥 좋은 사람으로 믿고 싶고, 내게 위안과 평온을 주는 고마운 사람으로 나 자신이 

그렇게 몰아간 것 같다.

 

이 사람 놓치면 다시 지독한 외로움에 빠질 것 같은 "불안감"에, 그 사람 놓치지 않으려고 

나도 모르게 "집착과 독점적 소유욕"이 생기면서 잦은 트러블의 원인이 됐던 것 같다.

 

 

또 다른 문제는...

내가 무척 외로움에 힘들어했다는 사실을 "상대가 알았을 때"....

그 부분을 약점으로 삼아 지배하려 하고, 이기적 행동하는 경우가 꽤 있었던 것 같다. 

 

너무 외로울 때 만나는 사람과 교제는 "온전치 않은 상태"에서 만남이기에 치명적 상처,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 다시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면... "두 가지에 중점"을 두기로 마음을 먹었다.

 

....너무 외롭지 않은, "온전한 상태일 때" 만나고 싶다.

 

....그동안 "좋은 여자"만 찾았는데, 내 나이에 좋은 여자가 최고의 여인이라는 생각이 잘 못 

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에게 가장 좋은 여자는...나랑 "잘 어울리는(맞는) 여인"이 가장 이상적인 상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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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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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삭 | 작성시간 24.06.27 나도그래요
  • 답댓글 작성자세븐힐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7 언제나 건강하시고, 튼실한 일상 이어가시길 바랍니당...ㅎㅎ^^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더기 | 작성시간 24.06.27 외로우니 곁에 함께 할 이 를 떠올리고 만나고 싶어하는것이 아닐런지요?
    그렇지 않을때는 누가 와도 관심이 없을듯도 한데요~
    ㅎㅎ
    어떤것을 깨우치든 언제가 온전한 상태든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분 만나셔서 좋은 결실이길 바랍니다요^^
  • 답댓글 작성자세븐힐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7 예전엔 좋은 여인, 괜찮은 여인, 럭셔리한 여인을 갈망하고 찾아
    다녔는데...

    쉰 중반을 넘기며, 뒤늦게 철이 들었는지...
    이젠 까다롭게 따지지 않고, 그냥 나와 여러 부분에서 어울릴 수 있는
    순박한 여인이 최고의 상대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ㅎㅎ
  • 작성자리아스톤 | 작성시간 24.06.29 공감합니다 좋은 인연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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