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
일다보구 집에 왔당께요
모처럼 장거리 댕겨온께 피곤하기두 하구
또
옆방에서 하도 조패는 바람에
온몸이 멍이 들어서리
어따대고 하소연두 못하고
글타고 울식구들 불러서 혼내주라 할수도 엄꾸
암튼 오늘은 몸보다두 맴이 쪼까 거시기 했드래요
이유를 도체 알수가 음네
왜 나만 나타나믄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지 참말로
요기처럼 화기애애한 방이믄 을메나 좋아
친정집에서 완전 보따리 싸서 나왔슈
도체 집안분위기가
사람살만해야 하는디
웬걸
혹시 시기내지는 질투일까
아니믄 그래 씹어두 맵집이 좋아 절버텨서 근가
아니 참말로 미운 어떤 욘병할 인간이 두어명 있드만
드도보도 못한 인간이 나타나선
참말로 어이가 없어서리 ..
인쟈 걍 내집에서만 있을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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