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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랑방

떠나 보내야했던 그녀석을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작성자서글이|작성시간26.06.13|조회수73 목록 댓글 5

지난 4월에 내가 한국에 나가 있는 동안

갑작스럽게 쓸어진 우리집 반려견 바스코를

내가 돌아 올때까지 고통속에 기다리게 하느니,

편안하게 떠나 보내는 것이 옳은 것같다하여

전화로 이별을 하여야 했지요.

그리고는, 당시 집사람이 혼자서 견디지 힘들 것 같다하여

그동안 바스코 유해를 아들집에 모셔 두었는데,

오늘 오랫만에 아들집에 갔다가 돌아 오는 참에,

이제 바스코를 집으로 데리고 가겠다는 집사람..

 

솔직히 나는 아들네 집에 바스코를 모셔두었다는 것을

잊고 있었는데, 집사람은 생각하고 있었나보네요..

조그만 상자에 모셔진 바스코를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집에 돌아와, 바스코가 늘 엎드려 있던 자리에 두려는 것을

나는 거실에 두고 매일 바라볼 자신이 없어,

바스코가 놀던 마당에 뿌리자 했더니 집사람은 결사 반대..

 

그러면서 바스코 살아있을 때, 늘 대하던 것처럼

"바스코! 올라가자.." 하며 본인 침실로 안고 가네요..

 

늘 그랬던 것처럼, 서로를 지켜주듯이 자기 침대 밑에 두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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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서윤1 | 작성시간 26.06.13 어휴~~바스코!
    사진보니 예전의 잘 놀던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ᆢ
    조금만 더 살다가 가지~
    뭐가 급해서 빨리 갔을까요. ᆢㅠ
    천국에서 재미나게 놀고 있겠죠~^^
  • 답댓글 작성자서글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감사합니다.
    저희도 왜 이리 일찍 갔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알레르기라 하여, 정해진 사료이외에는
    내가 몰래 준 양념없는 채소밖에 먹인
    것이 없는데...
  • 작성자수여니 | 작성시간 26.06.14 너무 일찍 떠난듯한 바스코의 명복을빕니다
  • 답댓글 작성자서글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감사합니다..
    바스코없는 집이 너무 허전하네요..
  • 작성자정실 | 작성시간 26.06.16 아이고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네요
    이제는 저세상에서 누군과 행복하게 지내고 잇을꺼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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