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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동호회

1월 4일 신년 바둑동호회 정모 후기

작성자심해|작성시간26.01.04|조회수249 목록 댓글 13

 

1월 4일 바둑동호회 신년 첫 참석 후기

― 바둑, 노후의 품격 있는 취미이자 삶의 스승입니다.

새해를 맞아 바둑동호회에 첫 참석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마주한 바둑판 위의 흑백 돌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다시 한 해를 살아갈 마음가짐을 조용히 일깨워 주는 듯했습니다.

 

바둑은 노후에 더 빛을 발하는 취미라는 생각이 듭니다.
몸을 무리하게 쓰지 않으면서도 두뇌를 끊임없이 움직이게 하고,

 

한 수 한 수 깊이 생각하는 과정은 치매 예방은 물론

마음의 집중력을 키워 줍니다.

 

바둑판 앞에 앉아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몰입하게 되고,

그 몰입이 일상의 잡념을 자연스레 내려놓게 합니다.

 

무엇보다 바둑동호회의 가장 큰 장점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힘입니다.


승부를 겨루지만 적이 아닌 벗이 되고,

이기고 지는 결과보다 함께 웃고 복기하며 나누는 대화가 더 값집니다.

 

처음 만난 분들과도 바둑 한 판이면 금세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세대와 직업을 넘어 자연스러운 친목이 형성됩니다.

 

바둑은 또한 훌륭한 생활철학을 품고 있습니다.
조급하면 큰 집을 잃고, 욕심을 부리면 형세를 그르칩니다.

 

때로는 한 수 물러섬이 전체를 살리는 지혜가 되고,

작은 돌 하나를 살리기 위해 큰 그림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이는 그대로 우리 인생과 닮아 있습니다.

바둑을 두다 보면 “이 수가 최선인가”를 스스로 묻게 되고,

그 질문은 삶을 돌아보는 성찰로 이어집니다.

 

신년 첫 모임에서 느낀 바둑의 매력은 분명했습니다.
바둑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노후를 건강하게 하고 인간관계를 따뜻하게 하며

삶의 균형을 가르쳐 주는 동반자라는 사실입니다.

 

 

올 한 해도 바둑판 위에서 좋은 인연을 쌓고,

돌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아 두며,

여유와 지혜를 배워가고 싶습니다.

 

새해의 첫 수처럼, 의미 있고 단단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이 소중한 취미를 오래도록 이어가고자 합니다.

 

마마한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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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적토마 | 작성시간 26.01.04 저의 기(氣)를 필요로 하시는군요 (^_^)
  • 작성자범사에감사 | 작성시간 26.01.05 마음에 공감이 되는 멋진 글입니다.
    바둑 동호인 사진으로라도 뵈니 반갑고 낯설지 않은 것은 바둑을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어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모두 중후함이 보이고 멋지십니다.
    바둑방을 적극 응원합니다.
  • 작성자신길동신선 | 작성시간 26.01.05 지기님의 글에 신길동신선의 생각이 그대로 담겨있으니 이런 것이 이심전심 이겠죠~ ^^
  • 작성자찰스 | 작성시간 26.01.05 지기님의 바둑사랑이 바둑방의 큰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작성자명일동 | 작성시간 26.01.05 적토마님~1.11(일)신년대국 한번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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