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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사랑방

전화 한 통화가 기다려 지는 날

작성자낭주|작성시간26.03.29|조회수215 목록 댓글 9

살다 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 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때
뜬금 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 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 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 살다 보면
그렇게 전화 한 통 받기가 사실은
어려울 수가 있는 게 요즘 세상이라
이런 날은 빡빡 하게 살던
나를 한 번쯤 쉬어 가게 합니다

전화해 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
그 따스함을 잊지 않으려고
닫힌 마음 잠시 열어 그에게 그럽니다

"차 한 잔 하시겠어요?"
살다 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내 입에서 차 한 잔 먼저 하자는
그런 별스런 날도 있습니다.

따스한 마음마저 거부할 이유가 없기에
아낌 없이 그 마음 받아 들여
차 한잔의 한가로움에 취하는
살다 보면 그런 날도 있습니다.
(『좋은글 대사전』책속의 한줄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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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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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낭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3.29 네 반갑습니다.
  • 작성자딱다구리 | 작성시간 26.03.29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낭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3.29 감사합니다.
  • 작성자제이입니다 | 작성시간 26.03.29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입니다.
    하루종일 딸의 전화를 받느라 힘들었는데,
    이 역시 과분한 시절이네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낭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3.30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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