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아내 칠순기념으로
유럽 지중해 연안 크루즈여행 2주간
티켓 선물을 동생으로 부터 받았다.
1인당 600만원 형님 형수를 위해
거금1,200만원 이런 동생이 어디
있을까? 감동에 앞서 내 건강이 안
좋아 차라리 돈으로 줬으면 얌체
생각도 들었다.
인천에서 바르셀로나 공항까지
13시간 비행 화장실 공포증에
반가움보다 걱정꺼리를 받은 기분이다.
동생한테 솔직히 이야기 했다.
오줌줄이 짧아 걱정이 된다고?
생각이 깊은 동생의 대답
형님 그럴 줄 알고 화장실 바로앞에
(프르미엄 좌석값15만원) 추가
비용주고 좌석예약 되었으니
걱정말라는 내용이다.
여행첫날
인천공항 ~콰타르 공항 7시간
콰타르~바로셀로나 6시간
장장 13시간 심난한 기분으로
집을 나섰다.
외국 여행을 환장하게 좋아했던
나지만 80이 가까워 지니 여행
만사가 귀찮고 집에서 잘먹고
잘자고 잘싸는 3대문화로 생활
패턴에 습관이 되었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콰타르
외국항공기 승무원도 유럽여자덜
말도 안통하고 앞뒤 몸 구경 동공
만 바삐 움직일 뿐이다.
아내는 비항기 뒷 좌석에 홀로
나는 화장실 가까운 앞 줄 이산가족
신세로 출발 기분이 별로다.
내 좌석 옆에는 연예인 디바 같은 여인이
탔으나 싸늘하고 거만하게
보여 관심없으나 공동구역 팔걸이
(arm chair)를 독식하여 심기가 불편
했지만 가끔 부딪히며 싫치는 안했다.
쪼금 있으니 런치가 써빙 산유국
부자나라 콰타르 항공사 도시락은
최고급 스테이크 +향이 좋은 와인
역시 달랐다.
말이 없던 옆녀자가 뜬금없이
선생님 술 좋아하시면 자기것도
들라며 와인 잔을 넘겨준다.
갑자기 이쁜 생각이 미소로 화답
하니 고기도 안 먹는다며 스테이크도 넘겨준다.
아니 이런 행복이 갑자기 친해져
팔걸이 불편함 없이 어깨를 포개
가며 콰타르 여행길이 해피한
순간 뒤에 앉은 아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남은 이야기는 다음편에~
가우디 성당 착공260년 지금도 공사중
마라톤 우승 황영조 동상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낭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7 골드훅님은 나보다 한 수 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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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애6 작성시간 26.06.07 이런것이 인생살이인가봅니다 낭주님의 리얼하고 재미있는 여행기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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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낭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7 그냥 쓸 거 없으니 한 달 간은
여러나라 여행기로 채우려고~합니다. -
작성자나 이화 작성시간 26.06.07 크루즈 여행은 정말 취향이 맞아야 ~~
동생이 부모님 모시듯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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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낭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7 약국하는 동생이 있는데 형한테
아주 잘 합니다.
너무 잘해서 형이란 자존심이 너무
훼손되기에 그만 그만 못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