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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사랑방

수심불여무심(受心不如無心)

작성자물그림자|작성시간26.06.12|조회수45 목록 댓글 3

 

풍랑을 만나 풍전등화의 위험에 직면한 배에서, 뭇 중생들은 겁에 질려 우왕좌왕 어찌할 줄 모르고 당황하고 있는데,

상황 속에서도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의연히 앉아있는 고승이 한분 있어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그 고승 옆에는 나무꾼 한명이 위기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태평하게 이리 딩굴 저리 딩굴 코까지 골며 잠을 자고 있었다.

무사히 배가 항구에 도착했을 때,

고승과 나무꾼 이야기로 술렁이는 사람들에게 나무꾼은,

`수심불여무심 受心不如無心 (지키려는 마음 가짐은, 마음을 비우니만 못하다)`

라 말하고 길을 갔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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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오종태 | 작성시간 26.06.12 좋은 말씀.
  • 작성자나 이화 | 작성시간 26.06.13 분명 나무꾼은 나무 하느라 너무 힘들고 지쳐 배가 귀우뚱 흔들리는걸
    흔들요람으로 인식하고 피곤에 쩔어 일어나지 못하고 잤다.
  • 작성자제이입니다 | 작성시간 26.06.13 고승과 나무꾼 중 누가 진짜 선생일까요? 😊

    수심불여무심

    저에게 들려주시는 이야기 같아서
    울컥합니다.
    반성합니다. 늘 감사해요.
    물그림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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