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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사랑방

한국명시 58 - 사 슴 / 노천명

작성자물그림자|작성시간26.06.14|조회수20 목록 댓글 1

사 슴    노천명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젊잖은 편 말이 없구나.

()이 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族屬)이었나 보다.

물 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

어찌할 수 없는 향수(鄕愁)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을 바라다본다.

 

 

산호림 /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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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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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낭주 | 작성시간 26.06.14 날마다 말없이 조용하게 시니어 사랑방을 꾸며 주시는
    귀하에게 항상 존경스런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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