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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사랑방

저 여자 뭐냐?

작성자나 이화|작성시간26.06.22|조회수364 목록 댓글 16

사업하다 부도난 친구
반지하로 몰래 이사가는 날
친구 옆에는 나 혼자였다.

눅눅한 곰팡이냄새가 서글프다.

친구 남편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없다. (현실을 마주할 기분 아니겠지.)

딸하나 있는건 미국에서 살고 있다
(힘든처지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평생 아프단 소릴 입에 달고 사는 친구라 나혼자 정리 다했다.
사실 주방도구와 옷가지뿐이였다.
고것도 일이라고 힘들다.

땀으로 범벅된 몸, 찬물로 씻어내고
돗자라에 누우니 선풍기 바람에 잠이 솔솔 온다.

친구의 끝없는 한탄 들어주며
막 잠이 들라 하는데
누가 문을 쾅쾅 두드린다.

사정상 이사 오는거 아는사람 없고 올 사람도 없다.

누구세요?

..........

누구세요??

대답은 안하고 쾅 쾅 쾅 문만 두들긴다.

누구세요?
계속 누구냐고 물어도 답이 없다

하도 안가길래 유리문에 비친 모습 폰으로 찍었다.

30분 동안 저러고 있다.

저여자 뭐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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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호 태 | 작성시간 26.06.22 꽃 한송이 전해 주시구랴 ㅎ
  • 답댓글 작성자나 이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ㅋㅋ
    주인집 아줌마 말씀이 동네 살짝 맛간 여자라 했어요.
  • 답댓글 작성자계륜 | 작성시간 26.06.22 나 이화 섬찢 한데요.
  • 답댓글 작성자나 이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계륜 상황이 상황인지라 무서웠지요.
    맛간 여잔줄 알았으면 문열어줬을 겁니다.
  • 작성자낭주 | 작성시간 26.06.22 창밖의 여자 ㅎ
    소름이 끼치네여.
    실체 모습 같은데 어떻게 촬영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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