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플로이드의 곡 중에서도 많이 명곡으로 꼽히는 "Wish You Were Here"입니다. 동명의 앨범 자체가 전 멤버였던 "시드 바렛"(Sid Varret)을 기리는 앨범이라고 합니다.
시드 바렛은 초기 핑크플로이드를 이끌었던 인물로서, 조현병과 같은 정신병에 시달리며 그 고통을 잊으려하다 그만 약에 중독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중독 때문에 밴드를 탈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우정을 기리고, 또한 그 애처로운 마음을 이렇게 예술로 승화시킨 핑크플로이드의 음악은 정말이지 듣는 사람의 마음까지 울립니다.
동시에 이 가사에 잘 드러나 있듯이, 그 엄청난 곡들과 인기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음악활동에 대해 끝까지 고뇌하는 그들의 태도는 정말이지 그들의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굉장히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굉장히 천재적인 예술가로서의 그들의 태도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끝까지 방황하고 고뇌하고, 자신들이 어떤 의미를 찾고 있는가에 대한 은유적인 가사들은 핑크플로이드의 개인적인 고민을 반영하면서도, 동시에 세상에 한 발자취를 남기는 인물들로서의 면모를 굉장히 잘 보여줍니다.
So, so you think you can tell
Heaven from Hell,
blue skies from pain.
그래, 그래 너는 구별한다고 생각하지
천국을 지옥을
파란 하늘과 고통을
Can you tell a green field
from a cold steel rail?
A smile from a veil?
Do you think you can tell?
너는 구별할 수 있니
녹색 들판과 차가운 레일을?
미소와 가면을?
넌 구별할 수 있니?
Did they get you to trade
your heroes for ghosts?
Hot ashes for trees?
Hot air for a cool breeze?
Cold comfort for change?
그들이 맞바꾸자고 했니
너의영웅과 유령을 ?
뜨거운 잿더미와 나무를?
시원한 바람과 뜨거운 공기를?
안정과 변화를?
Did you exchange
A walk-on part in the war
for a lead role in a cage?
너는 맞바꾼 거니
무명용사 역과
감옥의 주인공 역을?
How I wish,
how I wish you were here.
We're just two lost souls
swimming in a fish bowl,
Year after year,
얼마나 좋을까, 네가
여기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둘은 어항 속에서 헤메는
길 잃은 영혼들일뿐
해가 지나고 지나도,
Running over the same old ground.
What have we found?
The same old fears.
Wish you were here.
늘 같은 같은 곳을 헤메며
우리가 무얼 찾았지?
늘 같은 두려움뿐
네가 여기 있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