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gabondo(방랑자)는 1972년도 산레모 가요제 우승곡으로 담담한 발라드풍의 서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칸초네입니다. 니콜라 디 바리는 칸타투리(작곡가겸 가수)로서 부드러운듯하면서도 목소리에서 힘이 느껴지는 창법의 소유자입니다. 이탈리아에서 근래까지도 활동, 계속 인기를 누리면서 국민가수급 가수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1세대 포크 가수 '박인희'는 1945년 생으로 이제는 70대 후반의 나이가 되었네요. 1960년대 후반 숙명여대 불문과에 재학 중 이었던 박인희는 가수로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1970년 '이필원'과 함께 포크듀오 '뚜아에 무아' 로 데뷔하였습니다.
1976년 앨범 [박인희 고운노래 모음 Vol. 3] 의 타이틀 곡으로 수록된 <방랑자> 역시 그녀의 대표곡입니다. 맑고 청아하면서 깊이가 있는 음색의 '박인희'가 직접 작사를 했고, 포크 대부 '이정선'의 편곡으로 완성도가 높은 노래 <방랑자>는 번안곡으로 우리와 꽤 친숙했습니다.
Vagabondo
Nicola Di Bari
Quando la gente dorme scendo giù
사람들이 잠을 잘 때 난 길을 내려가고 있어요
maglione sulle spalle nella notte blu
푸른 밤에 어깨에 스웨터를 걸치고..
nel cuore una chitarra
nella mente cose strane
가슴에는 기타 하나를 안고
마음 속엔 낯선 기분이 드네요
e sul mio volto un pò di ingenuità
내 얼굴에는 약간의 순진함을 띤 채로..
Vagabondo, vagabondo
qualche santo mi guiderà
방랑자인 나를 어떤
성자님이 인도해 주실 겁니다
ho venduto le mie scarpe
per un miglio di libertà
자유를 찾는 먼 길을 가기 위해서
난 내 신발을 팔았어요
da soli non si vive senza
amore non morirò
당신 혼자선 나의 꺼지지 않는
사랑 없인 살 수 없어요
Vagabondo, sto sognando, delirando
방랑자, 계속 노래 부르며 꿈을 꾸어요
Le gambe van da sole
내 다리는 스스로 알아서 걸어가고..
la strada sembra un fiume
chissà dove andrà
내가 걷고 있는 길을 자기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아는 강물 같아요
neppure tu ragazza puoi
fermare la mia corsa
당신조차도 내가 가는 걸
막을 수 없어요
negli occhi tuoi non c'è sincerità
왜냐하면 당신의 눈에는
진심이 보이지 않으니까요
Vagabondo, vagabondo
qualche santo mi guiderà
방랑자인 나를 어떤
성자님이 인도해 주실 겁니다
ho venduto le mie scarpe
per un miglio di libertà
자유를 찾는 먼 길을 가기 위해서
난 내 신발을 팔았어요
da soli non si vive senza
amore non morirò
당신 혼자선 나의 꺼지지 않는
사랑 없인 살 수 없어요
Vagabondo, sto sognando, delirando
방랑자, 계속 노래 부르며 꿈을 꾸어요
방랑자
박인희(elf no. 775)
그림자 벗을 삼아 걷는 길은
서산에 해가 지면 멈추지만
마음의 님을 따라 가고 있는 나의 길은
꿈으로 이어진 영원한 길
방랑자여 방랑자여 기타를 울려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노래를 불러라
오늘은 비록 눈물 어린 혼자의 길이지만
먼 훗날에 우리 다시 만나리라
그림자 벗을 삼아 걷는 길은
서산에 해가 지면 멈추지만
마음의 님을 따라 가고 있는 나의 길은
꿈으로 이어진 영원한 길
방랑자여 방랑자여 기타를 울려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노래를 불러라
오늘은 비록 눈물 어린 혼자의 길이지만
먼 훗날에 우리 다시 만나리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기타를 울려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노래를 불러라
오늘은 비록 눈물 어린 혼자의 길이지만
먼 훗날에 우리 다시 만나리라
[반복]
오늘은 비록 눈물 어린 혼자의 길이지만
먼 훗날에 우리 다시 만나리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기타를 울려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노래를 불러라
라랄랄 라라 라라라라 랄라랄 라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