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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드 팝 친 구 들

[연주곡 42] Songbird - Kenny G

작성자춘수|작성시간21.12.01|조회수169 목록 댓글 0

1986년 발표한 `Songbird`가 우리들에게 알려진 때가 1990년도 초라고 기억되며, 처음 이곡을 들었던 많은 사람들은 장르(Genre)를 따지기 앞서 보통의 듣기 좋은 연주음악으로 생각하며 들었을 것이다. 케니 지(kenny G)의 대표곡은 `Loving You'와 `Going Home`이지만, `Songbird`가 우리나라에서 먼저 알려지고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케니 지는 재즈 차트에 등장하지만 정통 재즈보다는 컨템포러리 연주곡, 혹은 스무드 재즈에 가까운 음악을 연주하는 아티스트이다.. 그가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소프라노 색소폰의 가녀린 음색으로 만들어내는 로맨틱함인데, 정말 분위기 있는 음악이란 차원에서 그를 따라갈만한 연주자는 많지 않아 보인다...

쉬운 음악을 통해 대중적 성공을 거둔 뮤지션에 대한 시각은 언제나 양극으로 나뉘기 마련이다. 부드럽고 낭만적인 선율로 세계 시민권을 획득한 색소폰 연주자 케니 지는 최고의 인기를 누림과 동시에 경멸의 대상으로 낙인 찍혀버린 대표적인 뮤지션이다.

정통 재즈 아티스트들과 평단에서는 연주자의 영혼과 정열이 담겨있는 ’고급 음악’ 재즈를 팝화시켜 ’천한 음악’으로 만들어 놓았다며 독설을 퍼붓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대중들에게 케니 지는 우리가 쉽게 이해하기 힘들고 접하기 어려운 재즈라는 장르를 친숙하게 만들어준 가치있는 아티스트였다.

Kenny G

Craig Chaqu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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