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벼르고 있던 씌운 이빨
하나..
십년 주기로 두차례나 교체 했으니
이제는 빼 낼 때가 되어서..
봄 부터 임플란트 시작 하려다가
기왕이면 65세 부터는 1개당
40만원으로 해준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만 65세가 되었기에
오늘 발치 했어요..
6년전에 치과보험도 들어 둔게 있으니
비용문제는 걱정이 없지만
옛날에 비해서 엄청 싸졌네요..
지공 선녀가 되니 이 몸도
손 볼 데가 많으네요..
처음으로 이빨 하나가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갔습니다..ㅠ
무려 한 시간이나 걸렸어요..
마취를 해서 발치할 때는
하나도 안 아프고
염증조직 긁어낼 때에도
안아팠는데..
임플란트 심을 때는 윽!!!
ㅠㅠ
의사선생님도 고생하시고
저도 힘들었어요..ㅠ..
바로 옆 내과에 주사 접수 해주어서 엉덩이 주사 한 대 맞고
오늘은 죽만 먹으라는데...
어금니에 거즈 물고 있으니
아무것도 못먹고
카페라테 아이스 한잔 사와서
빨대로 홀짝이다가
누워서 쉬고 있어요..ㅎㅎ
어제 간장 게장을 정성들여서
담았는데 당분간은 먹지도
못하니..그림의 떡이 되었네요.ㅎ
치과병원은 5일 전에 예약했는데
느닷없이 꽃게가 일찍 잡혀오는
바람에....ㅎㅎ
으이구...
간장 달여 놓고
냄새만 맡네요..ㅋㅋ
아직은 게가 살이 덜 찰 때라고
하는데
저는 간장게장 좋아해서
아는 언니의 지인에게 직접
연평도 꽃게를 샀는데
1키로에 1만원 5키로 사서
간장게장도 담고
찜도 했는데 제법 살도 차고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뭐든지 풍성한 계절이 돌아왔네요.
우리 여성방 님들도 건강 잘
챙기시고 나들이도 많이 하세요.!
날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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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샤론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06 아! 정말요!!?
정말 저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이네요..
네이버에 보니 1년지나도
마비가 안풀린다고 하소연글이 있어서 걱정하고 있어요.
가끔씩 따갑고 벌에 쏘인것처럼 얼얼해서 불편하네요.
오늘도 의사는 꼭 낫으니 걱정마시라고 하는데..
왠지 불안해요..
다행히 겉보기에는 표가 안나요..ㅠ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
작성자아르미 작성시간 24.09.06 샤론방장님 더운데 고생하시네요
예전에는 1년걸렸는데
요즘은 6개월이면 하는것같더라구요
저두 뻐이식까지 4개 왼쪽 3개 7개했는데 10개월 걸렸는데 하고나니좋아요 -
답댓글 작성자샤론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06 헉...아르미님도 엄청 고생하셨구나요..ㅠㅠ
세상에 7개라니...ㅠㅠ
저는 마비된 왼쪽 턱이
벌에 쏘인것처럼 얼얼하고 따끔거려요..
만지면 저리는것 같고..
차분하게 기다려 보아야겠네요.
위로 해주셔서 감사드려요.!아르미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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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샨 작성시간 24.09.07 고생 하셨네요...
저도 몇년전 두개 했어요.
다행히 금방 회복 됐어요.
빨리 좋아지시길..💕🙏❤️🤗💯💐🌹
게장 요즘 숫게 철이죠
가을 11월 되야 살이
많다던데
참 좋아 보이네요!!
오랫만에 클릭해서
신사동 그사람 까지
보너스로 ㅎㅎㅎ👍👍
프로필 사진
무지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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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샤론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07 아이고..감사해요..
수샨님도 이 교체 하시느라 고생하셨군요.
저는 신경 건드려져서
아직 힘드네요.
이것이 낫는것인지 모르겠어요.ㅠ
아직은 지켜보는 중이어요..
좋은 덕담 감사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