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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휴게실

임플란트 수술 ㅠㅠ

작성자샤론 .|작성시간24.09.03|조회수682 목록 댓글 45

그동안 벼르고 있던 씌운 이빨
하나..
십년 주기로 두차례나 교체 했으니
이제는 빼 낼 때가 되어서..

봄 부터 임플란트 시작 하려다가
기왕이면 65세 부터는 1개당
40만원으로 해준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만 65세가 되었기에
오늘 발치 했어요..
6년전에 치과보험도 들어 둔게 있으니
비용문제는 걱정이 없지만
옛날에 비해서 엄청 싸졌네요..

지공 선녀가 되니 이 몸도
손 볼 데가 많으네요..
처음으로 이빨 하나가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갔습니다..ㅠ

무려 한 시간이나 걸렸어요..
마취를 해서 발치할 때는
하나도 안 아프고
염증조직 긁어낼 때에도
안아팠는데..

임플란트 심을 때는 윽!!!
ㅠㅠ

의사선생님도 고생하시고
저도 힘들었어요..ㅠ..

바로 옆 내과에 주사 접수 해주어서 엉덩이 주사 한 대 맞고
오늘은 죽만 먹으라는데...
어금니에 거즈 물고 있으니
아무것도 못먹고
카페라테 아이스 한잔 사와서
빨대로 홀짝이다가
누워서 쉬고 있어요..ㅎㅎ


어제 간장 게장을 정성들여서
담았는데 당분간은 먹지도
못하니..그림의 떡이 되었네요.ㅎ

치과병원은 5일 전에 예약했는데
느닷없이 꽃게가 일찍 잡혀오는
바람에....ㅎㅎ
으이구...

간장 달여 놓고
냄새만 맡네요..ㅋㅋ


아직은 게가 살이 덜 찰 때라고
하는데
저는 간장게장 좋아해서
아는 언니의 지인에게 직접
연평도 꽃게를 샀는데
1키로에 1만원 5키로 사서
간장게장도 담고
찜도 했는데 제법 살도 차고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뭐든지 풍성한 계절이 돌아왔네요.

우리 여성방 님들도 건강 잘
챙기시고 나들이도 많이 하세요.!

날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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