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오월 중순에 딸네 집에 가는데 비가 와서 제 운동화 앞부리로
걸을적마다 물이 들어가 젖은 것을 본 딸이 엄마 이거 신고가 하며 준게
손주가 4학년 때 태국에 갔을 때 8만원을 주고 두아이것을 16만원에 샀다고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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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기 전에 잔소리부터 했답니다
금새 크는 애들에게 그리 비싼것을 왜 사주느냐고 돈이 썩어났냐고 하니 요새 다 그러고 산다기에 저는 도대체가 이해가 안가더군요
워낙 절약이 몸에 배여서인지 필요 이상에 돈을 잘 안쓰고 살아서인지요
아무튼 제가 신어보니 딱 맞네요
손주는 중 1인데 26을 신는다네요
그 신을 거의 한달 가량 신고 다니는데 어찌 무릎이 점점 더 아프고 걷기가 힘들어지는 시간에 정형외과에 가니 선생님이 신을 보고 이런신 신으면 더 아파요
운동화 신고 다니세요
하기에 바로 안신고 다녔지요
딸이 지난 6월 중순에 베트남에 갔는데
하루는 성당 다녀와서 무음으로 해 놓고 잠을 자는데
집 전화가 오기에 받으니 사위가 어머니 빨리 단이 전화 받으세요
하기에 얼른 전화를 하니 엄마는 왜 전화 안받느냐고 있는대로 짜증을 내며
사진을 보여주며 이게 나 어느게 맘에 드냐고 보여주기에 하얀거 저게 낫겠다 하며
악세사리 빽도 여러 개 보여줘서 전날에는 다 맘에 안든다 하니 다음날 다른데 가서 또 보여주기에 두개를 골랐네요
그렇게 해서 사왔는데
안양 까지 가서 샤브집에서 딸과 맛있게 먹으며 엄마 지금 신어봐 하며 신을 내려놓기에 신으니 잘맞고 좋더라구요
헌데 우리 동네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50미터 정도 걸었는데 무릎이 아파서 못 걷겠기에 다시
신었던 신과 바꿔 신고 와서 안신고 있는중 물건을 갖다 주던 분이 왔는데 무릎 이야기 하다 저신도 못신는다고 하니 자기가 신어 보더니 어머 내게 딱 맞네요
하며 이거나줘 하며 안고가네요
어쩌지 안된단 말도 못하고 그냥 보고만 있었지요
가지고 간뒤 오후에 딸에게 엄마 사준 신 누구 줬다 하니 엄마 미쳤어 애쓰고 사다 주니까 신지도 않고 주면 어떻해 하며 정신나갔어 짜증나니까 전화 끊어 하며 끊네요
이를 어쩌지 하다 그사람에게 문자를 딸이 말 한대로 보내니 두말도 안하고 다음에 갖다 드릴께요
하며 제가 미안했다며 자기도 오며 아차 싶었다네요
그래서 물건이 다 나가지도 않았는데 또 신청해서 가지고 와서 내앞에 있네요
치사하게 주었다 뺏은 꼴이 되었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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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산 나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7.12 네 무엇보다 신은 편해야 됩니다
신이 편한건데요
제가 무릎이 아프니 안아픈 쪽은 좋은데요
아픈데는 가벼운 운동화가 더 좋다 생각 되더군요
슬리퍼는 아무래도 무게가 있으니까 다리에 힘이 가더군요
딸에 성의를 생각 못했네요 ㅎ
항상 감사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
작성자칼라풀 작성시간 25.07.12 ㅋ
딸과 엄마의 리얼리티 대화~
결국 딸이 하라는데로 하게
되어 있어요
울엄마도 그래요 ㅋㅋ
신발이 참 애매해서
아무리 비싸도 불편하면
힘들어요~ -
답댓글 작성자산 나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7.12 네 맞아요
엄마와 딸은 살갑게 말이 잘 안되니봐요
그래도 엄마를 많이 생각 하는 미음이 있으니 그 미음만 보는거지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걷는데는 운동화가 제일 좋더군요
무릎이 건강한 젊은 층은 괜찮은데요
저는 아픈 사람이니 그게 어렵네요
행복한 주말 되세세요 -
작성자파란여우 작성시간 25.07.12 베트남 여행가니
울나라보다 싸요.
근데 전 운동화가
편해 사지 않았어요.^^ -
답댓글 작성자산 나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7.12 베트남은 물가가 많이 싸더군요
까만것은 태국에서 8만원 주고 샀는데 오리지날 크럭스라네요
힌것은 좀 싸게 샀나봐요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