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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휴게실

바람이 시원한

작성자파란여우|작성시간25.08.10|조회수381 목록 댓글 19

아침이네요.

아침일찍
오늘 아침은 콩나물국밥
이라고 톡이 와서
맛있게 먹고 오는 길에 회사
들려 믹스커피 마시고 쇼담골 왔다.

오자마자 쇼담골 사장님은
토마토랑 방울토마토 따고
난 화장실 청소하고 베개 커버
갈고 수거 교체하고 모자쓰고
밭으로 나왔다.

모자도 여려 종류가 있다.

이건 양쪽에 미니 선풍기가 달린
모자다.

우산같지만

고무줄을 머리에 쓰면 모자다.

접으면 영락없는 우산이다.

햇빛 차단에 좋아 주로 내가 쓴다.
사장님은 이것저것 사다 나르지만
결국 밀짚모자 쓴다.

사장님 모자

요건 막내시누 모자~~

이젠 또 자랑 들어주는 시간이다.
아침마다 대추 나무에게
문안인사 한단다.
잘 있나 보고 잘 크라고 유황도 주고
지극 정성으로 키우고있다.

그새 많이 컸다,

올해는 대추 풍년이다.
사과대추는 이제 열리기 시작이다.

사과도 잘 자라고

포도가 익어가니 새들이 쪼아
먹으러 와 망을 씌웠다.

고구마순이 엄청 많은데 누구든
오면 꺽어가라고 한다.

어제 아침 먹고 종일 집에 오지
않아 뭐하고 놀아냐고 물어보니
앞집 사장님하고 사격 시합 해서
이겨다고 이걸 보여주면서 자랑이다.

이게 쇼담골 사장님

이건 앞집 사장님

누가봐도 자기가 잘 쐈다고~~
앞집 사장님은 군대시절
사격으로 포상휴가도 몇번이나
나왔는데 술먹었서 졌다면서
오늘 다시 하자고 해서 어쩌면
또 시합을 할 수도 있다나~~

쇼담골 사장님은 하사로 제대
했는데 누구한데든 지는걸
못 참는다.

아마 졌으면 어디가서 연습하고
있었을것다.
당구도 잘친다.

골프도 지면 그날 내내 연습한다.
싱글까지 가고 매날 내기에 이기고
하더니 농사에 푹 빠져 십년 넘게
친 골프도 다니지 않는다.

유트브 보면서 나무 공부하고있다.
감나무가 몇년째 실패라 올해는
거름주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다.

많이 열리는데 나중엔 다 땅에
떨어지는데 올 해는 어쩜 몇개는
성공하지 않을까 싶다.

고구마도 엄청 열릴것 같은
불길한 마음이 든다.
어제 마사지 샆에 감자 갖다주니
엄청 좋아한다.

그래
고구마도 이리저리 나눠먹음
되지~~
벌써부터 배추 심을 생각에
감자캔 밭 정리하고있다.

배추는 20포기면 충분한데
백포기 심는다.
무는 또 얼마나 많이 심을까~~

또 상추 심는다고 상추 사러간다.
누가 쇼담골 사장님좀
말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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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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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파란여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8.10 서 니 
    저도 농사는 잘 몰라요.
    무지 힘들겄죠.^^
  • 작성자조윤정 | 작성시간 25.08.10 넉넉하게 마련하고
    풍요한 여유를 보네요.
    즐기면서 사는 일상이
    최고에요.
  • 답댓글 작성자파란여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8.10 감사합니다.^^
  • 작성자산 나리 | 작성시간 25.08.11 고구마 순이 탐 나네요
    가까우면 가서 뜯어 오고 싶네요
    행복한 삶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파란여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8.11 얼마든지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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