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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휴게실

약속을 안 지키는 놈...

작성자조 요한|작성시간25.10.20|조회수172 목록 댓글 8

불화통 나게 한 친구놈을 기다리다가 

이렇게 씁니다 ㅎㅎ

이곳에 이 친구놈 흉 좀 보겠습니다

 

아침 자리에서 일어날 준비를 하는데

톡 소리가 울렸다

친구의 100살 먹은 장모님이 아니고 90되신 엄마의 부고 문자다

 

그리고 전화가 울린다

요한아,엄마가 어젯밤에 세상을 버리셨다

안타까움 보다는

고생을 벗어난 녀석의 해방감을 축하해 주고 싶었다

40여년을 모셔온 부모님이였기에

친구의 수고로움을 안다

 

부모의 봉양을 수고로움이라고 표현하는 내가 나쁘기도 하지만

요즘 세상이 그렇지 않는가...

 

얘기가 엉뚱한 곳으로 갔다

문상을 같이 가기로 친구들과 약속을 잡았다

김해 장유에 사는 놈(성질이 나서 놈이라고 부르겠다)

아직도 부산에 도착을 안했다

오후 4시에 약속을 하고는 

이제야 연락이 와서 5시에 제 집에서 출발 한단다

이놈은 평소 약속이라는게 이런식이다

 

난,이놈을 별로 시덥잖게 생각한다

그리고 싫어한다 

제 잘못을 그렇게 타박해도 싱글벙글이다

 

싫다는 티를 그렇게 내도

그래도 지는 내가 좋단다

어이구 속터져~

 

내가 저걸 친구라고 죽기전까지는 봐야 하니

친구복도 지지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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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조 요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0.21 모든 친구들이 그러려니 하지만,평생 적응이 안됩니다 ㅎ
  • 작성자산애 | 작성시간 25.10.21 저도 약속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 합니다.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사람과는 관계를 단절 합니다.
    약속은 쉽게 하지 말되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조 요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0.21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약속을 잘 지킵시다 ㅎ
  • 작성자몸부림 | 작성시간 25.10.21 옛날 우리 고교동창중에 한넘
    늦게와도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먹을땐 맛있는거 집중적으로 머리박고 먹고
    바둑판 폈다하면 이밤이 새도록
    그래도 못버린건 애가 부드럽다는거

    총체적 평을 하자면
    말없이 사람 허파뒤비는 섹휘
    저거 마누라도 곰이라고 치를 떨더군요

    요즘은 안만난지 오래됩니다
    우째 사는지

    친구분과 비슷한 스타일같네요^^
  • 답댓글 작성자조 요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0.21 내친구도 평소에 좀 유별난 부분이 많이 있어요.
    단체행동할때 옆사람이 피곤합니다.
    그런데 정의로움에는 양보란게 없으며,불의를 보면 끝까지 들이 팝니다.
    중간이란게 이친구한테는 없어요.
    그만하면 됐어 라고 친구들이 말려도 안됩니다.
    그래서 요즘은 지 쪼대로 하라고 방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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