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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휴게실

이팝나무 꽃이 있는 풍경..

작성자산애|작성시간26.05.13|조회수116 목록 댓글 12

오늘은 제가 바쁜 일정이 있어 나갔다가

저녁 7시 정도가 되어야 돌아 옵니다.

댓글이나 답 댓글을 돌아와서 드리겠습니다.

 

입하에 꽃이 핀다고, 혹은 하얀 나무 꽃이 순쌀밥(이밥)을

닮았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부른다고 전해온다.

 

이 때문인지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그렇지 않으면

가뭄이 든다고 생각해서, 예부터 신목으로 여겼다고 한다.

 

꽃나무 치고는 키도 커서 다 자라면 높이가 20m에 달한다.

꽃은 5-6월에 2주 동안 흰색으로 피고, 이후에 열리는 작은 타원형의

녹색 열매는 9~10월에 마치 포도처럼 보라빛을 띤 검은색으로 익는다. 

 

공해와 병충해에 강하여 가로수로도 심고, 정원이나 학교에도 식재된다.

어느 정도 큰 이후에는 내한성도 강하여 한반도 중부 지방에서도 잘 자란다. 

또한 꽃이 아름답고 관리가 쉽고 성장이 더뎌, 정원수로도 많이 찾는다.

이팝나무는 한국와 중국, 일본에만 분포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꼽힐 정도로 보기 힘든 나무이다.

 

한국은 인공증식에 성공해 가로수로 심을 정도로

이팝나무가 너무나 흔해졌지만, 일본과 중국에선

아직까지도 멸종위기 식물로 등록해 놓을 만큼 귀한 나무다. 

 

그런 까닭에 동아시아 3국은 다른 나무들에 비해

나이가 적은 2~300년 된 노거수(老巨樹)나 군락지마저도 

천연기념물 등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희귀한지라 이팝나무를 흔하게 볼 수 있는 한국에서도

이 나무를 해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으로 지정해서 관리한다.

이팝나무는 특이하게도 수술만 있는 ‘수꽃 그루’와 암술·수술이

모두 있는 ‘양성화 그루’가 따로 있는 ‘수꽃-양성화 딴그루’이다.

 

홍석표 명예교수 등 경희대 생물학과 생물계통연구실 연구진이

2016년 8월 학술지 <플로라(Flora)>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이런

‘수꽃-양성화 딴그루’는 전체 꽃식물 가운데 0,05%로 극소수 존재한다.

 

수꽃 그루는 열매는 맺지 않고 꽃가루 기증자(폴렌도너) 역할만 하는

독특한 성별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많은 연구자가 수꽃-양성화

딴그루는 암꽃-수꽃 딴그루로 가는 중간단계라고 해석한다.

수꽃나무와 양성화나무의 차이는 겉으로도 드러나는데,

수꽃나무보다는 양성화나무가 더 많은 꽃을 피운다. 

즉, 관상용으로는 열매가 맺히는 양성화나무가 꽃도 풍성해서 더 좋다.

 

사진은 우리나라 여기 저기에 핀 이팝나무꽃을 모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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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산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3 초록 잎 위에 얹힌
    하얀 쌀가루라는 표현이 아름답습니다.
    검색을 해 보니 이팝나무가 유명한 곳이 20여군데가 넘는군요..
  • 작성자몸부림 | 작성시간 26.05.13 김해에는 500년 600년된 천연기념물
    이팝나무가 두그루나 있어요
    한번 보러간적있는데 이젠 잊어먹고
    안가지네요 꽃구경 빠짐없이 하는것도
    이젠 시들합니다
    글속의 이팝나무들도 만만치 않게 멋드러집니다
  • 답댓글 작성자산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4 저는 어떤 글이나 게시물이던
    올리기 전에 사전 검색을 해 본 후에 올리게 되는데
    우리나라에 이팝나무에 대한 명소가 아주 많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어떤 나무는 수백년이 된 것도 있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 내는 나무들도 많더군요..
  • 작성자그리운 | 작성시간 26.05.13
    이팝나무를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주린 배도 채워지는 느낌,

    참말로 다양하게 표현하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산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4 그냥 여기 저기 다니면서
    모아 두었던 것들이어서 특별한건 없습니다.
    사진의 종류가 많다보니 댜양한 모양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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