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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휴게실

영자의 전성시대

작성자몸부림|작성시간26.05.26|조회수155 목록 댓글 9

돼지고기도 삼겹살이나 목살은

미운년이나 미운놈주고

나는 뒷다리살이나 앞다리살 먹어라해서

정말 싸게 팔때 그런 살을 약800g이나 사왔다

 

조금 꾸버 먹어보니 드럽게 맛대가리 없다

아주 그냥 퍽퍽하다

 

버리지는 못하고

청양고추 매운고추가루 양파 대파 매실청

마늘 빻은거 간장넣고 비닐장갑끼고 치댔다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며칠 잊어먹었다

 

어제 저녁에 발견하고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조금 두루고 센불에 퍼뜩 볶아서 먹으니까 오마이갓!! 디게 맛있다

 

아침에 마누라랑 아침운동하고 와서 과일 옥수수먹고 뜨거운 생강차 한잔했다

넷플 영화 보다가 갑자기 마누라가 미장원에 빠마하러간다고 나가버렸다

 

아침 점심 두끼를 쌩으로 굶을순없고

배도 그닥 안고픈데 그 불고기 조금 볶아서  접시에 담고 그 모퉁이에 밥 카레 김치를 덜어서 드라마 초콜릿 몰빵으로 보면서 천천히 먹었다

 

누가 밥먹을때는 테레비 폰질 하지마라고 했던가 우리는 너무 밥먹는 속도가  빠르다

그런거 하면서 밥먹으니까 굉장히 천천히  먹어진다

 

이젠  치아도 부실한데 행여 식도염 위염  등으로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현미죽 등을 먹어도 괜찮겠다 싶다

꼭 매끼 밥이어야 하는가?

 

이글도 22년도 8월에 썼네요

그때 글을 참 많이 쓴거 보면은

그때가 나에겐 영자의 전성시대였나봐요

 

머누라는 통잠 잔다고 기척도 없고

저는 배고파서 이것저것 챙겨먹고 추억의 글여행중입니다^^

 

 

하루견과 스트링치즈 군고구마 플레인 요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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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해향 | 작성시간 26.05.26 new 몸부림 
    그렁가요 ㅎㅎ
    늙으막에 자유롭게
    대충 살다가
    죽으면 죽는거고 뭐,
    큰 의미없어요ㅎ

    마누라 아니래도
    나라에서 챙겨주기도 하고ㅡ
  • 작성자산애 | 작성시간 26.05.26 new 저는 혼자서 꼼지락 거리면서
    뭔가를 만들어 먹는데 대부분 맛이 괜찮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크게 불편하지 않아서 그런지 이러고 사는게 좋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몸부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26 new 어쩐지 산애님은 모습이 참 맛있게
    생기셨더군요
    주변에서 군침 많이 흘리겠어요
    저는 워낙 안 팔려서 맛뵈기로
    조금 맛보여주었더니
    토하면서 다들 연락 끊고 잠수타더군요
    잠수병이나 오지게 걸려라 했어요 ㅋㅋ
  • 작성자조 요한 | 작성시간 26.05.26 new 목 마른 사람이 샘을 판다고,독거 노인이 되면 한 요리사가 됩니다
    짝지 있는 친구들이 내 요리 실력에 감탄을 합니다 ㅎㅎ
  • 답댓글 작성자몸부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26 new 멋진 낭군님 만나서 시집가셔도 되겠어요
    어쩌면 글케 참하게 요리를 해서
    남정네들을 멕이시는지 호호호~~
    저는 부엌일은 정말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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