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목을 읽으시고 무슨 뜻인가 하셨을 겁니다.
저는 혈압은 없는데 당뇨가 있습니다.
그것도 20년 가까이 되어 약을 먹고 있는데
고맙게도 아직 합병증 같은 건 없는 듯합니다.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거의 매일
손가락 가운데 어디를 찔러서 피를 내고
혈당을 체크하는데 사실 이거는 그때그때
변화도 많고 참고용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혈당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당화 혈색소를 검사하는 게 제대로 하는 검사인데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의 평균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당화 된 A1c형 혈색소의 농도를 측정하여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을수록 더 많은 당화혈색소가 생성됩니다.
이 검사는 당뇨를 진단받은 사람에게 일정시간 동안 혈당이
얼마나 잘 조절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른 혈당 검사는 식이, 흡연, 커피, 운동 등 음식이나 환경으로 인해
혈당이 변하여 검사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는데 비해 당화혈색소 검사는
최근의 운동이나 음식섭취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혈당 조절을 평가하는 유용한 기준으로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검사 시기는 최초로 당뇨를 진단받았을 때, 치료 도중에는 1년에 2~4회 이상
검사하게 되며, 당뇨로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을 경우 또한 검사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그동안 3개월에 한 번씩 1년에 4차례 혈액 검사를 했었는데
지난주 화요일에 검사를 했고 오늘은 그 결과를 보기 위해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수치가 5.7 이하이면 정상이고 5.8~6.4까지를 경계, 6.5부터 당뇨라고 판단합니다.
저는 그동안 병원에서 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 외에 특별한 식이요법이나
특별히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인데 그러다 보니 수치가 들쑥날쑥 했습니다.
어떤 때는 7이라는 숫자와 함께 살았고 최고 7.8까지 나간 경우도 있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걱정이 되거나, 따로 조심을 하거나 그러지는 않은 채 살았습니다.
그리고 나 혼자만의 개똥철학인데, 먹고 싶은 거 못먹고 하고 싶은거 못 하면서
몇 년 더 사는 것보다, 내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조금 일찍 죽지 뭐 그런 생각이었는데
지난 겨울부터 지인의 소개로, 어떤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그분이 하라는 대로 이것저것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고 그분이 지어준 약을 먹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약이라고 하는 게,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혈당 조절에 좋다는
약초와 나무 열매등 우리들 주변에 흔히 있는 약재와, 그분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비방을
넣어서 만든 건데, 그동안 6개월 이상 꾸준하게 먹었는데 약을 먹는 사이에 특별히 조심해야
할 부분은 없었고, 단지 술을 마시지 말라는 거였는데, 다행히 평소 술을 안 마시니 뭐 특별히
조심을 할 필요는 없었던 듯한데, 아무튼 그 약을 먹고 오늘로 세 번째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맨 처음 혈액 검사 중 당화 혈색소가 6,8이 나왔고, 3개월 전에는 6.5가 나오더니 오늘 6.3이
되어서, 당뇨에서 경계 치수로 어느 정도 혈당 조절이 된듯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밖에도 간이나, 신장, 고지혈등 어느 것 하나 이상 소견이 없는 완벽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의사도 참 놀라운 결과라고 꾸준히 관리를 해서 당뇨를 졸업하자고 하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아무튼 오늘 아주 기분이 좋은 소식을 듣고 전하게 되어서 여러분들께 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 한 대로 밑져야 본전이니 앞으로도 더욱 꾸준하게 관리를 잘해 볼 계획입니다.
자랑을 늘어놓다 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시고 저녁 식사 맛있게 드십시오..
산애 드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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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산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26 new
어찌 되었던 경계선상에 들어서서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조심 조심 해서 더 니빠지지 않도록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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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그산 작성시간 26.05.26 new
6.3이면 아주 양호하십니다
저는 지난 토요일에 가서 6.6 나왔는데
의사가 양호하다합니다
저녁에 약먹고 항상식후 걷고
하루 15000보 내외 걷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산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26 new
지난번 검사할때 6.5가 나와서
변화가 있기는 있구나 했는데 이번에는
6.3으로 떨어지니 기분은 좋더군요. 그산님도 잘 관리 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해향 작성시간 26.05.26 new
축하드립니다
오래 건강하게 잘 살아가시면
참 좋겠습니다요~♡♡ -
답댓글 작성자산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26 new
네, 감사 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바램이 건강이니
저도 그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