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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쁘니 작성시간26.06.06 이 그림은 피카소가 실연의 상처로 자살한 가장
친한 친구를 추모하려고 그린 그림이라는군요.
원래 왼쪽의 남자는 피카소 자신을 그리려다가
친구를 영원히 기억해 주고 싶어서 죽은 친구의
얼굴로 바꿔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그림의 서사는 아주 쓸쓸합니다. 왼쪽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젊은 연인의 뜨거운 사랑과,
오른쪽의 아이를 안고 늙어가는 무거운 현실을
대비시킨 것이라는군요.
남자가 손가락으로 아기를 가리키는 건 아무리
뜨겁게 사랑해도 결국 늙고 책임감에 짓눌려
살아가는 게 인생이겠지 라는 허무함을 말해주는
말 그대로 한 편의 비극적인 인생 이야기라고
하는군요.
사랑과 출생, 그리고 삶의 고독과 비극적인 운명까지
인생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청색 특유의 가라앉은
분위기로 풀어낸 깊이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몸부림님 덕분에 궁금해서 저도 일부러
찾아보았는데, 어쩌면 이미 다 알고 계시면서
퀴즈를 내신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덕분에 참 깊은 사연을 가진 걸작을 공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