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밭이야기■
25살쯤 되었을까?
1974년8월15일 육영수 여사
암살되던 해
아버지 사업장에 어머니하고 동생들이 다녀오다 교통사고가 나서 막내는 하늘로가고
다쳐 병원에 있는 누이에게 위로 선물하려고
대형 마켓에서 인형을 골라 구입하려는데 ■그거 내가 살려고왔는데■하는 고운 목소리에 쳐다보니 에구머니나!
몇년전 골목길 앞에서 보고
뒤를 따라다녔던
천사가 있는거 아닌가?
아무 생각없이
● 이거 가져요●
하며 주고 나와버렸다.
그 상황에서 무엇인들 못 주었겠는가?
누이에게는 다른
좋은 선물했겠지만ㅡ
그후 시내버스타고 멀리 전미동 포도밭에서 알콩달콩 데이트하다
어느새 50여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무엇이든지 주고싶은 내꺼가 되어있다
이 돌을 탐석하고 50여년전
주렁주렁 메달린 포도송이 밑
나무 탁자에서 있었던
달콤한 기억을 되살린다.
오늘도 한곡 녹화하고왔다.
엘콘도파샤
오늘은 1966년. 오기택이 발햄한 우리 아버들의 애창곡. ■고향무정■으로
머언 옛날로. 기억을 더듬어
추억 여행 떠나세요
무녀도6x8x1.5cm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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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계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7 고등학교때 따라다니다가. 대학가고 군대 다녀오고 ㅡ 그러다. 슛. ㅡㅡㅡㅡ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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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그산 작성시간 26.06.07 사모님과 인연이 참 오래되고 아름답습니다
저는 36세에 아버지 이북고향선배님의
며느리 동생을 소개받아 3달만에 결혼했습니다
오기택의 고향무정은 저도 참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https://youtu.be/ZZRwpElK3AQ?si=NbF6rE6ma9lhn6BP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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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계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7 미운정 고운정 다들었지요.
한없이. 귀하답니다 -
작성자서울향미 작성시간 26.06.07 계륜님 반갑습니다. 저도 지금은 서울살지만 전주에서 오래 살아서 전미동 포도밭을 기억합니다. 대학시절 많이갔지요. 덕분에 젊은시절 추억하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52년생이라 같은 시대를 살았군요~ -
답댓글 작성자계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7 아구 반갑습니다
저랑 같이 놀았을수도 있겠는데요. 전주오시면 화실 들르세요 꼭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