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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유 마켓

알아들어도 그만, 못 알아들어도 그만~

작성자석촌|작성시간26.04.23|조회수254 목록 댓글 7

 

어제는

 

부천 이선생은 봄꽃들과 데이트를 한 모양이었다.

요즘엔 어디를 가든 봄이 현란한데

그저 보고 즐길 일이다.

 

그런데 보고 즐길 꽃들도 많지만

살아 움직이는 꽃들도 세상엔 많다.

세상이라고 특별히 명동이나 라데빵스를 말하는 건 아니요

이곳 가까운 양띠방에도 그런 꽃들이 많다.

 

중국 당나라 현종이 양귀비를 그렇게 불렀다지만

말을 알아듣는 꽃, 그게 해어화(解語花)이니

아름다운 심성과 용모를 갖춘 여성은 다 해어화라 하겠다.

 

그런 꽃들이 오는 5월 17일 강화도 나들이를 한다는데

따라가지 못하는 내 심정이 아쉽기만 하다.

 

허나, 나는 어제 수리산 철쭉 축제장에 다녀왔다.

거기 철죽만 피어있는 게 아니었으니

영산홍도 피어대기 시작하고

해어화도 숱하게 피어있었다.

 

그런데 철죽과 영산홍이 어떻게 다른지 아시는가?

네이버 찾아보지 않아도 나는 안다.

철로 시작하는 건 철쭉,

보나 마나 철쭉.

 

영으로 시작하는 건 영산홍,

보나 마나 영산홍이다.

 

그럼 해어화는.....?

나에겐 초등학교 동창들이 진정한 해어화더라.

봄판에 아무 의미 없이 툭툭 내던진 말들을

어찌 그리 다 알아듣던지~

 

나이 들어 찾아갈 곳은 고향이요

어릴 때 같이 놀던 동무들인 것이다.

 

 

내가 이런 글이나 쓰려고 들어온 게 아니다.

엊그제 예분 님으로부터 솔더백 <K2> 를 선물 받고

그걸 뽐내기 위해서 이다.

 

초등학교 동창회에 그걸 메고 나갔더니

난석이 웬일로 그런 걸 매고 나왔느냐고 하더라.

그래서 예분 님으로부터 선물 받은 거라서 메고 나왔다 했더니

예분이 누구냐고 묻더라.

그래서 그런 여성이 있다고만 했는데

무슨 소린지 알아들었을까.....?

알아들어도 그만, 못 알아들어도 그만이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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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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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지이나 | 작성시간 26.04.23 석촌님...
    양띠방에 올려야 할 글이 잘못 찾아 왔나
    했네요.
    친구분들이 예분님이 누군지 모르지만
    가방까지 선물 받았다 했으니
    분명 상상에 나래를 펼치며
    부러워 하셨을거예요.
    예분! 이름도 이쁘잔아요~^^
  • 답댓글 작성자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23 그랬군요.
    아자마켓 거래 사례랍니다.
    예분이라고 있어요.
    예쁜이라고도 한대요.
    집에서는요.ㅎ
  • 작성자채스 | 작성시간 26.04.23 아자마켓에서 물건 구매하고
    가장 긴 구매후기가 올라왔씀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24 그렇군요.ㅎ
  • 작성자로사 LEE | 작성시간 26.04.24 알아들어도 그만, 못알아들어도 그만이 그 내용이었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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