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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 동호회 휴게실

불을 밝히다

작성자천사섬|작성시간24.04.03|조회수152 목록 댓글 3
꽃과 사랑
                    유심 김  양  호

꽃은
계절 따라 피고
길어야 백일이지만
사랑은
마음에서 생기고
마음먹기에 따라 영원할 수 있다


꽃은
가까이 있어야 향기가 나고
시들면 향기가 없지만
사랑은
멀리 있어도 그리움이 일고
시들어도 그리움은 남는다


꽃은
만인에게 사랑을 받고
사랑은
단 한 사람뿐이지만
모두에게 친구는
누구에게도 친구가 아니라거니


꽃보다 사랑이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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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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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그럼에도 | 작성시간 24.04.03 흐린 날씨에 향기 나는 글을 접해
    오늘 하루가 즐겁겠네요.
    늘 지금처럼 소소하지만
    멋진 시간들 오래 하시기를.....^^
  • 답댓글 작성자천사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03 ㅎㅎㅎ
    나도 어제 오후
    혼자서
    석촌 호수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3~4일 지나서
    다시 가 보렵니다.
  • 답댓글 작성자그럼에도 | 작성시간 24.04.03 천사섬 어제 2시30분까지 길옆
    커피샵 노천 테이불에 앉아 있었는데 못봤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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