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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 동호회 휴게실

분당 율동공원에서

작성자천사섬|작성시간24.05.05|조회수254 목록 댓글 7

분당 율동공원에서

                유심 김   양   호

 

신록의 계절 5월

풋풋한 초록 내음 

허공을 맴도는 율동공원

반 십리 수변산책로 

벗과 함께 걸으며

마음을 나누고 정을 다진다

 

하늘을 찌를 듯 

103미터 솟아 올라

하늘 폭포를 이룬 수중 분수 

무심코 내뱉은

와 하는 행인들의 탄사(歎辭) 

실바람 타고 귓가를 스친다

 

흰구름 잠긴 호수

실물결에 그네를 타며

물비늘 쪼는 청둥오리 한쌍

거친 숨 내 뿜으며

달리는 이에게 묻는다

무엇하러 그리 바삐 가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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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지 인 | 작성시간 24.05.05 천사섬고문님
    분당율동공윈의 후기글 아주멋지십니다

    행복한. 시간 건강하심을 기원드립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유심수 | 작성시간 24.05.05 율동공원 후기 시어로
    올리셨군요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하하하하 | 작성시간 24.05.05 함께한 율동공원 에서 점심
    맛있었네요 즐거웠습니다 늘건강하세요
  • 작성자쎄실리아 | 작성시간 24.05.05 시어 잘 읽었습니다.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전혜빈 | 작성시간 24.05.06 유우머 감각도 있으시고
    글과 음악까지
    다재다능하신 멋쟁이
    선배님 늘 건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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