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1 30
■내시간■
지나온 시간과
미래의 내 시간을 작업하였다.
젊을적 팽팽했던 피부가
나이들수록 주름살이 깊어진 걸
나도모르게 작업했다
젊을 적 미래의 내 모습은.
해밍웨이같은 턱수염이
더부룩한 얼굴상이길 바랬다.
헌데 아무리 기대해도.
수염 전체가 300 개 정도밖에 안되어
그마나 기른다면
간신 촉새가 될 판이라
일찌감치. 포기하고
내 얼굴에 자뻑하며. 살고있다.
마침 내 시간이라는 작업을하며.
내 자화상에 작은 소망인
턱 수염을 잔뜩그렸다..
친구 녀석은 쿠바 카스트로같다 하고
내 각시는 예수님같다한다.
생각하는거만큼.
표현하는구나 생각한다
나는 혁명가같다 라고 생각하고
내 급진적인 성향을 그렸구나하고
생각했는데ㅡ
의도치않게
가상 자화상 눈 앞에
내가 가고있는 시간을ㅡ표출하는
시계를 부착했다.
나도 모르게 늘상 생각하는
■항상 깨어있으며 각성하라■는
의미를 각인 시킨것같다.
이 작품을 마치고
모든 행위는 자신을 표출하는구나
하는것을 새삼 확인한다
모델링페이스트.작업
F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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