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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형방

어제는 풍주방 나들이를

작성자석촌|작성시간26.06.12|조회수139 목록 댓글 2

 

 

달라면 준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한다.

성품은 가려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돼지방에서 리더로 활동하다가

한때는 당구동호회에서 방장으로 활동하더니

요즘엔 왜 뜸한가~~~~? 했다.

그가 윤비 여사요

윤 B 여사이기도 하다.

(B 형 방의 회원이라는 뜻)

 

그런데 엊그제엔

인천시 남동구청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고 소식이 왔다.

 

우스갯소리지만

안에서 안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안 샌다고나 할까...?

 

그네는 남동구에서 방위협의회 회장을,

또 노인회 회장을 맡은 왕성한 활동가인데

그네의 자매도 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그가 바로 용띠방 샤트렌 여사다.

오래전에 내가 <커피 한 잔의 여유> 방에 번개를 쳤더니

샤트렌 여사가 손수 나서서

영접하고, 인원 체크하고, 회비를 받고...

그 언니에 그 동생이었다.

 

한때는 영화동호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실비 여사와 함께 동호회를 재미있게 운영하더니

이젠 <풍주방> 운영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걸 보면 그 집안은 자매가 공히

'안에서 안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안 새는 집안'이라 할까?

 

사실 한 동네에 오래 살려면

통반장 한 번이라도 해봐야 한다.

그리고 제일인 것은

가정에서 믿음을 사는 일이요

자기 동네에서 사랑받는 일이 아날까 싶은데

카페에서도 마찬가지다.(2025. 12. 20.)

 

위 글은 지난 해 12월에 써본 글이다.

그로부터 반년이 지난 어제 풍주방에 들러봤다.

그랬더니 역시나였는데

샤트렌 여사가 특별상을 받더라.

상품 포장지를 살짝 열어보니

신사임당 여사도 여럿 들어있던데

그네가 신사임당이더라.ㅎ

 

나야 하릴없는 노야일 뿐이니

돼지띠들 틈에 끼어 안주나 작살내고 있었는데

돼지띠들이란 바로

다도님, 둥굴이님, 윤비 님 등 정해생 원로들이었다.

 

한참 우기적거리고 있었는데

심심 방장이 덕담 한 마디 하라더라.

술판에 무슨 덕담을.....?

그래서 건배 제의를 해봤다.

 

우리가~~~, 남이가~!

오라면~~~, 간다~!

가라면~~~, 안 간다~!

달라면~~~, 준다~!

그때도 ~~~, 줬다~!

건배~~~, 건배!!!

 

이렇게 웨치고 내자리로 들어오노라니

여기저기서 수근대더라.

너무 야하다는 뜻이었을까.....?

그것 참!!!

 

이곳 풍주방의 역사가 꽤 오래고 재미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함께 어울렸다면 남이 아니다.

그래서 또 부르면 달려가게 마련이요

가라 해서 토라지고 돌아갈 것도 아니다.

 

도와달라면 도와줘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달라면 준다"라고 건배제의를 해봤던 거다.

그때도 도와달라 해서 도와주지 않았던가.

그래서 "그때도 줬다"라고 건배제의를 해봤던 거다.

 

나는 원로들이 그립다.

양띠방에서도 나홀로 북 치고 장고 친다.

일꾼들도 그립다.

그래서 장내를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이 사람 저 사람 잔을 부딪혀봤다.

 

46년 개띠인 용산이 님과 잔을 부딪혔다.

자연환경운동가로서

환경부장관의 표창도 받은 일꾼이었다.

 

일꾼들을 일일이 거명할 필요야 없지만

나는 일꾼 포시즌 님을 살짝 불러내어

밀담도 나눴다.

그는 전천후 번개 도사요

산행, 걷기의 달인이기도 한데

밀담 내용은 비공개다.

 

이제 유월도 중순으로 들어섰다.

이웃이라도 살피면서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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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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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시호 | 작성시간 26.06.12 건배사, 멋집니다. ㅎ
  • 답댓글 작성자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2 ㅎㅎ
    어제 오시지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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