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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악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07 안녕하세요.
가곡을 사랑하는 테너 애호가님들,
오늘은 봉숭아(=봉선아)를 피웁니다.
많은 애창 애청 바라며,
많은 연습후 모임때 불러요
1절
울밑에 선 봉숭아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 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2절
어언간에 여름 가고 가을바람 솔솔 불어
아름다운 꽃송이를 모질게도 침노하니 낙화로다
늙어졌다 네 모양이 처량하다
3절
북풍한설 찬바람에 네 형체가 없어져도
평화로운 꿈을 꾸는 너의 혼은 예 있으니
화창스런 봄바람에 환생키를 바라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