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혼으로 깨어진 관계, 퇴직, 실직 등
누구나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상실감을 경험한다.
이런 깨진 마음, 감정의 앙금을 제대로 정리한다면
더 온전히 자신을 사랑하고, 더 섬세하게 다른 감정들도 느낄 수 있다.
상실감 치유 연구소에서 말하는 상실감에서 벗어나는 법을 알아보자.
1.자연스러운 감정임을 인정하라.
-'슬퍼하지 말라, 참고 견뎌라' 등 슬픔에 빠져 있을 때
우리는 감정을 내보이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배워 왔다.
그러나 상실에 대해 슬픔을 느끼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다.
감정에 맞서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2.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아라.
-상실감을 준 사건이나 대상과의 관계를 차분히 되돌아보는 것은
슬픔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의 시작이다.
비슷한 상실감을 경험한 친구나 가족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고
'슬프다'라는 사실을 인정함으로써 감정의 앙금을 풀어 버린다.
3.일시적 해소법은 잊어라.
-우리는 흔히 음식, 알코올, 쇼핑 등으로 위안을 삼으면서
상실로 인한 나쁜 감정을 덮어 버리려 한다.
그러나 이는 잠시 기억에서 지워 버려
극복했다는 환상을 만들 뿐, 잘못하면 더 혼란스러워진다.
상실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해 왔던 해소법을 바꾼다.
4.잘못을 인정하라.
-가령 남의 지갑에서 몰래 돈을 꺼내 갔다거나
병문안을 못 가 미안하다는 등
누군가에게 입혔던 상처와 불쾌감을 준 행동을 적어 보라.
정리되지 않은 감정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도 있다.
다른 사람의 탓이라는 피해의식에서 벗어나
지금 겪고 있는 감정에 대해 스스로 책임져라.
5.용서하라.
-상처를 받은 아픔에 계속 원한을 품고 용서하지 않는다면
정작 그로 인해 상처받는 것은 자신이다.
상실감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자유롭게 해야 한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먼저 용서하라.
6.나에게 편지를 쓰라.
-꼭 해야만 하던 사과와 용서, 알아주었으면 하는 자신의 감정을
편지로 쓰면서 풀지 못했던 감정을 소통하며 정리하는 의식을 치르라.
그 편지를 믿을 만한 친구 앞이나 혼자 조용히 읽는다.
정리는 기억을 지워 버리는 것이 아니다.
감정을 정리함으로 고통스러운 상실감을 지워 버리는 것이다.
- 좋은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