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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헤르페스(음부포진)(산모를 통해 태아에게도 감염되는 성병)

작성자행복한 개구리|작성시간07.03.06|조회수450 목록 댓글 0

성병

 

헤르페스(음부포진)

는 그리스어로 '기어간다'는 의미이다. 현재는 그 의미가 확대되어 확산되는 피부발진을 의미한다. 2세기경 로마의 시인 유베나리우스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성기의 종기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헤르페스는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된 성병이다.

1960년대에 헤르페스의 두 가지 타입이 발견되었는데 하나는 입이나 입술에 종기가 생기는 헤르페스-1이며, 다른 하나는 성기에 발생하는 헤르페스로-2이다. 그러나 두가지 타입이 각각의 부위에 생기기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타입의 구별없이 생길 수도 있다.

  • 헤르페스-1은 구강이나 입술 주위에 미세한 수포가 생기며, 이러한 증상이 있는 사람과 키스하면 감염된다.
  • 헤르페스-2은 성교 시의 접촉 경로를 통해 침해한다. 남자는 음경의 표면이나 포피의 안쪽에, 여자는 소음순의 안쪽과 그 주위 또는 질 내벽, 심한 경우에는 자궁경까지 수포가 발생해 속옷이 닿아도 심한 통증을 느낀다.

헤르페스는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자주 재발하는 경향이 있으며 완치가 불가능한 불치의 성병이다. 따라서 이병에 감염된 사람들은 성병 자체 보다는 이 병에 의한 정서적 불안에 시달리기 쉽다. 미국의 통계에 의하면 이 병에 감염된 환자의 40%는 심한 정서적 불안으로 자신감을 잃고 일을 제대로 못하며, 10%는 완전히 성생활을 중단하고, 20%는 이혼에 이르는 등 사회적 문제가 더욱 심각한 성병이다.

감염경로 및 증상

감염은 모두 환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되며 대부분 성교를 통해 전염된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는 실온이나 공기에서는 죽기 때문에 화장실의 변기나 의복등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는 드물다.

헤르페스는 산모를 통해 태아에게도 전염된다. 아기가 분만될 시점에 헤르페스가 발견되면 감염될 확률은 40-50%정도이고, 아기가 감염되면 60%는 사망한다. 사망하지 않은 아기도 절반가량은 뇌가 손상되는 등 태아에겐 치명적인 병이다.

초기의 증상은 보통 감염 후 2-20일 후에 나타난다. 1차 발병은 감염 부위 가 붉게 변하면서 가렵고 화끈거린다. 이것이 확대 되면 몸 전체에 심한 증세가 나타난다. 남성의 약 40%, 여성의 70%는 발열, 두통, 전신의 불쾌 감 근육통 등 전신증세가 나타난다. 전신증세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데는 약 8-9일 정도 걸린다. 종기는 처음엔 빨갛게 융기로 나타났다가 그것이 커져 투명하고 감염성이 강한 작은 포진이 많이 생긴다. 그후 포진이 터지면 아프고 축축한 짓무름이 드러난다. 이것에 딱지가 붙으면 낫게 된다.

이때부터 바이러스는 잠복기에 들어가는데 이 때 바이러스는 신경세포 속에서 활동도 하지 않고 감염성도 없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는 최초의 발병후 몇해가 지나 다시 활동을 시작하고 국부에 국한되어 처음보다 가벼운 증세를 보인다. 또 재발기간 또한 짧은 것이 특징이다.

헤르페즈 바이러스는 자궁암을 일으키는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임산부가 음부 포진이 있을 경우에는 유산, 조산, 사산의 원인이 된다. 출산 시 신생아가 감염되면 시력을 잃거나 뇌막염 등으로 사망한다. 따라서 물집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

  • 성기의 환부를 미지근한 소금물에 2시간마다 탈지면으로 닦는다.
  • 환부는 가능한한 공기에 그대로 노출시키는 것이 좋다.
  • 병변이 나타난는 동안에는 성관계를 하지 않는다.
  • 물집을 터트리면 다른부위에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터트리지 않는 것이 좋다.
  • 임산부는 태아 감염이 높으므로 분만 전에 반드시 감염여부를 검사해 이 병이 발견되면 제왕절개수술로 분만하는 것이 좋다.
  •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출처 : sajudosa님의 의학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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