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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장애, 거식증과 폭식증

작성자행복한 개구리|작성시간07.03.06|조회수30 목록 댓글 0
식사장애, 거식증과 폭식증

식사장애란 식사행동과 체중, 체형에 이상을 보이는 것으로서, 1)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15% 이상 줄이고도 먹기를 기피하는 '신경성 식욕부진증(거식증)' 2) 음식을 폭식한 뒤 토하거나 설사제나 이뇨제 등을 복용하는 '신경성 대식증(폭식증)' 3) 1주일에 2회 이상 마구 먹는 것을 6개월 이상 계속하는 '신경성 폭식장애'가 있다.
셋 중에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신경성 대식증이다.

거식증

주로 10대 초반이나 중반에 발생하며
1. 체중감소가 심하면서도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한다.
2. 매우 말랐는데도 비만이라고 여긴다.
3. 체중증가를 몹시 두려워한다.
4.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없다.
5. 지방과 칼로리가 적은 음식만 먹고 항상 칼로리를 계산한다.
6. 음식을 아주 작은 조각으로 잘라먹는 등의 이상행동을 보이거나, 자신을 먹지 않으면서 남들에게 음식을 계속 만들어주는 것 등이다.

폭식증

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생기고, 환자의 약 3분의 1은 심한 다이어트로 처음에는 거식증에 걸렸다가 폭식증 환자로 변한다.
1. 음식점에 가기를 꺼리거나 식사약속을 피한다.
2. 음식이나 체중에 심하게 집착한다.
3. 식사 후 자주 화장실을 들락거린다.
4. 설사제와 이뇨제를 과다하게 사용한다.
5. 턱 주위의 침샘이 부어 뺨이 다람쥐 볼처럼 동그랗게 보이는 것 등이다.

치료와 예방

식사장애가 있는 사람은 스스로를 치료받아야 하는 환자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가족이 빨리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일찍 치료를 받으면 고칠 수 있지만 전체 환자의 20∼30%는 증상이 심해져 고치기 어려운 상태로 병원을 찾는다.

식사장애의 치료는 정신과, 내과 의사와 심리사, 영양사 등이 한 팀이 돼 치료한다. 증세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통원 치료를 하거나 입원 치료를 한다. 신체장애와 함께 정신치료도 병행한다.

중요한 것은 병적으로 진행될 것인지를 뚜렷하게 구별하기는 힘들지만 초기 상태에 바로잡아 주는 것이다. 또한 마른 것이 곧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시키고 올바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함은 물론, 체중이나 체형을 가지고 놀리지 말아야 한다.

식사장애 평가항목

1 항상 2 자주 3 가끔 4 그렇지 않다

1. 살찌는 것이 두렵다 (1 2 3 4)
2. 배가 고파도 식사를 하지 않는다 (1 2 3 4)
3. 음식에 집착하는 편이다 (1 2 3 4)
4. 억제할 수 없이 폭식을 한 적이 있다 (1 2 3 4)
5. 음식을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먹는다 (1 2 3 4)

6. 음식의 영양분과 열량을 알고 먹는다 (1 2 3 4)
7. 빵이나 감자 같은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특히 피한다 (1 2 3 4)
8.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것 같다 (1 2 3 4)
9. 먹고 난 다음 토한다 (1 2 3 4)
10. 먹고 난 다음 심한 죄책감을 느낀다 (1 2 3 4)

11. 좀 더 날씬해져야겠다는 생각을 계속한다 (1 2 3 4)
12. 운동을 할 때 운동 때문에 없어질 열량을 생각한다 (1 2 3 4)
13. 남들은 나를 너무 말랐다고 생각한다 (1 2 3 4)
14. 살이 너무 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1 2 3 4)
15. 식사시간이 다른 사람보다 (1 2 3 4)길다 (1 2 3 4)

16. 설탕이 든 음식은 피한다 (1 2 3 4)
17. 체중조절을 위해 다이어트용 음식을 먹는다 (1 2 3 4)
18. 음식이 내 인생을 지배한다는 생각이 든다 (1 2 3 4)
19. 섭취하는 음식을 조절하는 능력에 대한 자신이 있다 (1 2 3 4)
20. 다른 사람이 음식을 먹도록 강요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1 2 3 4)

21. 음식에 대해 많은 시간과 정력을 투자한다 (1 2 3 4)
22. 단 음식을 먹고 나면 마음이 편치 않다 (1 2 3 4)
23. 체중을 줄이기 위해 운동 등을 하고 있다 (1 2 3 4)
24. 위가 비어 있는 느낌이 있다 (1 2 3 4)
25. 새로운 종류의 기름진 음식 먹는 것을 즐긴다 (1 2 3 4)
26. 식사 후 토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1 2 3 4)

1은 3점, 2는 2점, 3은 1점, 4는 0점으로 계산하여 합계가 여자 22점, 남자 19점 이상이면 식사장애의 가능성이 있다.


출처 : sajudosa님의 의학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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