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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수업중 음경 노출 자위를 했다고 합니다..

작성자일랑로즈|작성시간13.03.28|조회수2,297 목록 댓글 0

선생님,안녕하세요.

 

밤새 한잠도 못자고 상담 부탁 드립니다.

 

중1 아들이 수업시간에 고추를 내어놓고  자위행위를 했다고 하네요..

 

충격 그 자체 입니다..담임이 비밀로 하라셔서 제가 아는건 몰라요..

 

평소 소심하고 자기 발표도 잘 못하는 수즙음 좀 타는 아이인데..ㅠㅠ

 

어떻게 하면 될까요??자세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고맙습니다!

 

 

-아~그러시군요..평소 내성적인 아들의 도발적인 자위 행위에 잠도 못주무시고 당황스럽고 많이 놀라셨을텐데..

 

자라가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니 성적 수치감이나 심한 죄책감이 들지 않도록 우선은 모른척 하시고요..

 

사랑하는 아드님과 아버지께서 바쁘시더라도 시간을 함께 보내시면서 집에서 작은 소외감도 안들게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건전하고 밝은 성에 대한 이야기도 부자지간에 자연스럽게 막힘 없이 나눌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시는게 필요 합니다.

 

그래서 아드님이 자기편인 아버지를 믿고 솔직히 털어 놓았을때 절대 화내지 마시고 감싸 주시면서 자위는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거지만 남들이 보게 되면 피해를 주는 범죄가 되는 거니까 누구에게도 드러나지 않게 혼자서 즐겁고 편하게 해야 한다고 자연스럽

 

게 훈계 하세요..

 

아드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이 될 수 있다면 더 이상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아무래도 성교육은 심히 부족하고 성에 대해 관심이 많고 욕구도 높아져 자위도 많이 할땐데..

 

일찍 부터 음란물에 노출이 되다보니 남학생들의 경우 수업 시간에 성적 욕구가 올라와서 음경을 만지작 거린다거나

 

음경을 살며시 노출 또는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서 욕구 해소 하기,여학생에게 음경을 보여 주는 등 여러 사례들이 있습니다

 

성장기에 남성호르몬 수치가 매우 높아지면서 성적 욕구는 많아지는데 개인적인 성적 궁금증이나 고민이 있어도 털어 놓을 공간

 

이 마땅치 않고, 집에서 부모의 성교육도 필요 하지만 우리나라 부모들은 아직도 자녀들과 그런 대화가 매우 껄끄럽고 불편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리고,또 다시 이런 문제로 노출 증상이 반복 된다면 부모님들의 조각 지식만 으로는 아이들을 지도 하는데 모자랄 수도 있으니

 

성문제를 담당하는 병원이나 전문 기관에 의뢰해서 미리 예약 하시고 교육이나 상담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해주시는 것도 아

 

드님에게 필요하고 유익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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