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관리실에서 가장 좋은 베개 높이

작성자크러스트|작성시간13.08.23|조회수331 목록 댓글 1

피부 관리실에서 가장 좋은 베개 높이


피부샵에서 짧지만 안정을 취하고 돌아가시는 고객을 보면 기분이 좋다.

오늘 베개 높이에 대해 정리한다. 베개는 C자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목뼈가 전방으로 볼록한 C자 굴곡을 유지해야 잠이 편한데, 이때 중요한 것이 베개다. 폭이 좁거나, 소재가 딱딱하거나 부드러우면 피로가 생긴다. 심하면 목 디스크까지 생길 수 있다.

베개를 베고 똑바로 누웠을 때의 베개 높이와 목 길이가 비슷해야 목뼈가 C자형을 유지할 수 있다. 고개를 뒤로 젖혔을 때 목 뒤쪽의 움푹 들어간 부분과 고개를 숙였을 때 가장 많이 튀어나온 뼈 사이가 목의 길이다. 

베개의 가로·세로 폭도 고려해야 한다. 베개가 머리와 목 전체를 받쳐주지 않으면 목이 꺾여서 목 주변 근육이 경직될 수 있다. 베개의 가로 폭은 어깨 너비보다 넓어야 하고, 세로 폭은 머리 꼭대기부터 목뼈 끝까지의 길이보다 길어야 한다.

너무 푹신하거나 딱딱한 베개=깃털·스펀지 등으로 만든 베개 중 너무 푹신한 것은 경추의 C자 곡선을 지탱해주지 못한다. 또 수면 중 움직이지 않아 피부가 오랫동안 눌리면, 혈액 공급이 잘 안돼 피로가 유발될 수 있다.

거꾸로 나무·돌로 만든 딱딱한 베개도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 접촉하는 피부에 압박이 심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신축성이 전혀 없어서 목 근육을 긴장시키기 때문이다.


경추 선을 따라 굴곡진 베개=목·머리 골격이 베개 굴곡에 맞지 않으면 목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목 굴곡은 올라가는데 베개 굴곡이 내려오면 목이 긴장한다. 특히 이 베개는 옆으로 자는 사람에게 해롭다. 굴곡 탓에 목뼈가 꺾일 수도 있다.

가운데 부분이 세로로 파인 베개=똑바로 잘 때와 옆으로 잘 때를 각각 고려해 만든 베개도 마찬가지다. 옆으로 잘 때는 어깨 높이를 고려해 목 길이보다 2~4㎝정도 높은 베개가 좋기는 하다. 하지만 파인 부분에 목이 끼어 뒤척거림이 크게 준다. 또 옆으로 누워서 잘 때도 베개 가로 폭이 짧아서 목이 잘 경직된다.


관리 샵에선  짧게는 몇 십분, 길어도 2시간을 넘지 못한다. 관리 중의 손놀림도 고려 하지만 관리 후에는 가벼운 수면을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베개가 필요하다. 


너무 부피가 크거나 위생 관리상 샵의 베개는 두손을 합장했을 때의 폭과 두께를 기준으로 속채움이 메미리나 왕겨로 높이를 그때 그때 조금 씩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좋을것 같다.


베개 호청은 동대문과 같은 곳에서 원단을 막바음질하여 사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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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 스킨 | 작성시간 14.03.1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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