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토피 현황

작성자크러스트|작성시간14.06.04|조회수176 목록 댓글 0



최근 아토피 현황 


건강보험공단과 서울시 발표에 의하면 최근 아토피 피부염환자의 입원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또 잘못된 정보를 맹신하여 도리어 피해를 키우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생후 3개월부터 아토피 피부염 증세를 보인 8개월 아기의 몸무게는 5㎏. 생후 8개월이면 대개 8~9㎏다.  엄마가 인터넷에서 단백질을 먹이면 아토피가 악화한다는 어느 아기 엄마의 말만 믿고 아기에게 그동안 쌀죽만 먹인 것이다. 아기는 현재 영양 부실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2012년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연평균 104만명이었다. 여성이 55만명으로, 남성 49만명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12년 기준으로 9세 이하가 전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절반에 달했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환자 수가 줄었다. 특히 영·유아기인 0~4세 구간에서는 100명당 15명이 진료를 받아, 전체 환자의 35%를 차지했다.

환자의 70~80%는 가족이 아토피 체질로, 유전적인 경향도 있다. 지역별로 9세 이하 인구 1만명당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제주도에서 12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증상이 심각해 입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입원환자는 2008년 896명이었으나 2012년 1367명으로 1.5배 증가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3단계로 생후 2개월에서 2세 사이인 유아기에는 주로 양볼에 가려운 홍반이 나타난다. 2~10세인 소아기에는 팔꿈치 앞쪽이나 무릎 뒤에 피부염이 생긴다. 성인기에는 만성적인 병변이 많고 손에 습진이 흔하다.


원인은 환경적인 것이 70%, 식품이 30% 정도다. 
식품에 대한 지나친 경계로 유기농 천연을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인터넷 정보 교환 사이트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피부 보습제, 비타민류 제품이 유통되기도 한다. 의학적으로 장기적인 효과가 없다고 결론이 난 면역 글로불린 주사를 한 달에 50만~60만원씩 받고 놓는 의사도 있다. 아토피는 면역체계 과민 반응으로, 면역 세포 생산 체계를 바꾸지 않으면 나을 수 없다. 즉 완치되는 질병이 아니다. 그럼에도 체질을 바꿔 아토피를 완치시켜주겠다는 한의원도 꽤 있다. 비용 대비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고가의 보습제와 아토피 차단 특수 이불에 매달리는 엄마들도 있고, 스테로이드에 과도한 거부감으로 도리어 아토피 관리를 어렵게 하기도 한다고 의학계는 말한다. 아토피 치료는 특수한 약으로 한 방에 낫게 하는 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는 나중에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을 같이 앓게 될 확률이 높으므로 지속적으로 아기 환자 부모를 교육하고 관리 원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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