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의 웰빙/힐링

작성자크러스트|작성시간14.02.26|조회수92 목록 댓글 0

한마디의 웰빙/힐링


뇌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 상황이 좋지 않아도 "좋아, 난 지금금 행복해"라고 말하면 행복감을 느끼게하는 세로토닉과 같은 행복 호르몬을 많이 내보낸다고 합니다. 실제로 문제가 생겼을 때 "장사가 않좋아 손님이 없어"라고 걱정하기 보단 "지금 예약을 취소하신분도 내일엔 더 밝은 모습으로 오실거야"라며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들어서 뇌로 전달 시키면 인체에 스트레스를 주는 코티솔 분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이죠.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은 결국 자신을 먼저 웰빙/힐링 시키는 것입니다. 


언어의 전달과정은 청각기관을 통해 뇌에 입력되고, 측두엽(소리 인지)·변연계(감정 상태 규정)·시상하부(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조율) 등 뇌 네트워크가 새롭게 입력된 소리 정보에 맞춰서 몸과 마음을 변화시키는 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뇌는 언어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며 그래서 습관적으로 하는 말에 담긴 심리가 우리 몸과 마음에 투영 됩니다. '좋아'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같은 말은 행복 호르몬(세로토닌, 도파민)을 분비하게 하는 반면, '짜증 나' '힘들어' '죽고 싶어' 같은 말은 스트레스 호르몬(코티솔)을 만듭니다.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김재엽·남석인 교수팀이 60대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TSL(Thank Sorry Love)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했는데 10명에게는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매일 쓰게 하는 TSL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했고, 10명은 교양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했으며, 10명은 평소대로 생활하게 한 뒤 3차례 몸과 마음의 변화를 측정 한 결과 몸의 변화는 혈액 속 산화성 스트레스 지표(8-Isoprostane:정상 범위 40~100pg/mL)로, 마음의 변화는 우울 지표(0~15점:8점 이상일 때 우울증 의심) 등으로 각각 나타나 프로그램 시작 1주 전, 프로그램 종료 1주 후, 5주 후 총 3차례 측정한 결과 세 그룹의 수치에 뚜렷한 차이가 니타났다고 합니다.


TSL프로그램 참여자 10명의 산화성 스트레스 지표는 115.82→76.33→55.07pg/mL로 현격히 감소했다. 

교양 프로그램 참여자는 114.85→103.52→107.09pg/mL로 약간 감소한 반면,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그룹은 104.90→129.66→125.99pg/mL로 증가했습니다.

우울 지표도 TSL프로그램 그룹은 4.5→4.1→3.6점으로 떨어지고

교양 프로그램 그룹은 3.8→3.5→3.9점, 

참여하지 않은 그룹은 3.9→4.0→3.9점으로 변화가 없었다고 합니다.

중년 여성, 직장인 남성, 청소년 대상 등으로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매일 하게 했을 때, 칭찬하는 말을 할 때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영국 스태포드셔대 연구,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자주할 때 친밀한 인간 관계를 맺게 된다는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도 있습니다.

건강한 언어 사용법은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부정적인 말이 자주 튀어 나온다면 그 말을 '와우' 같은 감탄사나 '괜찮아' 같은 말로 순화시키려 노력하고 막다른 길에 섰을 때도 '안된다' '끝이야'라고 말하기보다 '그럼 어떡하지?'처럼 해법을 찾는 언어를 쓰는 것 입니다.

특정 상황에 직면했을 때 '늘' '항상' 같은 말 대신 '이번에는' 같이 상황을 개별화시키고 '나는 늘 이래'라기보다 '이번에는 운이 없네'라고 말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또 '반드시' '꼭' 같은 말보다 '~하면 좋겠다' 같이 심리적 압박을 줄일 수 있는 말을 자주 사용하므로 심리적 압박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한마디의 말로써 천냥의 빚을 갚을 수 있겠죠. 자신의 영혼이 먼저 힐링 된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것입니다.

피부미용사는 손으로 아름다움을 가꾸는 사람인가요? 마음의 정서와 서정심으로 치유하는 사람인가요? 무엇이든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에너지가 최상일 때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늘 번잡함으로부터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분쟁을 만들지 마세요. 조금 손해 본다는 생각을 배품으로 바꾸고 나누어 준다고 생각하세요. 마음을 힐링하면 몸도 생활도 기븜으로 더 충만해질 것입니다. 


2014년 올 한해도 문예원에서 함께 아름다운 생각을  나누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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