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저림증을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 http://cafe.daum.net/crestcell
손저림증은 손목 가운데를 지나는 신경을 싸고 있는 터널(막)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손목터널증후군(카파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주로 30~60대 주부에게 많다.
고대안암병원 성형외과 안덕선 교수가 손저림증 환자 118명을 대상으로 1분 30초 동안
두 손을 머리 위로 들게 했더니 72%의 환자가 손저림증을 발견했다.
안 교수는 이 방법을 손저림증 진단을 위한 '손들기 검사법'으로 명명했다.
원래 손저림증은 손목을 두드려서 통증이 있거나, 1분 동안 손목을 90도로 꺾어서 저리는
증세가 나타날 때 확진했다.
그러나 이들 검사법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환자들에겐 쓸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손들기 검사법은 모든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하고, 방법이 간단해서 조기 발견에 유용하다"
고 말했다.
손저림증은 증상이 약하면 주사나 약물로 치료하고, 심하면 손바닥 부분을 2㎝ 정도 절개해
손목 터널의 압력을 낮추는 수술을 한다.
"치료 후 손들기 검사법을 통해 증세 호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관리실에 오시는 손님들 마다 "만세" 한번씩 해보라고 하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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