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편지/전교 꼴등의 인생 역전기---이종훈(2009년30세)이야기

작성자kaeexpo|작성시간11.09.08|조회수58 목록 댓글 0

엄마의 편지

전교 꼴등의 인생 역전기---이종훈(2009년30세)이야기


“엄마 나 운동장에서 쓰러져 죽는 한이 있더라도 야구 할 거야.”

초등학교 5학년에 이종훈군은 이렇게 야구를 시작하여 고등학교 2학년 말까지

오직 야구만을 위해서 뛰었다.

그러나 약한 체력 탓에 더 이상 야구로는 비전이 없다는 것을 깨달게 된다.

당시 그의 성적은 전교 755명 중 750등이었다.

 


그랬던 그가 2년 만에 법대에 입학하고 2009년에 사법고시에 당당히 합격했다. 실로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여기 그의 지나온 작은 흔적을 보라. 그러면 내가 그랬 듯이 이글을 잃고있는 당신도 느끼게 될 것이다.

 


내가 왜 이글을 올렸는지 깨달았는가.

 

이종훈 군이 처음 야구에 대한 포부를 보였을 때도 엄마는 그에게 절대적 신임과 용기의 편지를 보냈다.

아들에게 유일했던 희망인 야구를 포기 할 때도 변함없는 격력의 편지를 보냈으며 공부에 지쳐 스러진

아들을 믿고 끈기 있게 지켜봐 주었다.

 

아들은 언제나 엄마가 자신의 등 뒤에선 버팀목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엄마의 편지는 그에겐 사막의 모래 밭에서도 메마르지 않는 달콤한 샘물이 되었다.


오늘 어려움을 겪는 우리에게 포기 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면 꼭 행복한 가정과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되리라 본다.

 

그는 말한다. " 마음만 먹으면 다해낼 수 있다고.."

그의 그말 뒤에 나는 메아리 처럼 엄마만 믿어주면 충분해요. 라는 여운이 강하게 전해오는 것을 느낀다.

 

2011.9.8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