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혈관 확장증이란?
표피에는 혈관이 없기 때문에 정상 피부에서는 실핏줄이 보이지 않는다.
실핏줄은 표피 바로 밑의 진피에 있다. 이 진피 안의 수많은 가느다란 혈관이
피부에 산소를 공급한다.
피부는 이 혈관내의 혈액으로 인해 약간 붉은빛을 띄지만 붉게 보일 정도는 아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든지 표피가 얇아지거나 혈관이 두꺼워지면 피부가 붉어진다.
이것을 전문 용어로 모세 혈관 확장증이라고 한다.
생성 원인
유전적 요인
다리와 같은 신체 하단 부분에 미세한 혈관이 거미줄처럼 나타나는 모세 혈관 확장증을 성망상
모반이라고 하며 흔히 소아나 임산부에게 나타난다.
외적인 요인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경우, 장기간 바람을 쐴 경우, 차가운 공기나 뜨거운 열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에 나타나기 쉽다. 혈관 주변의 결체 조직과 탄력
조직이 손상되면서 이로 인해 혈관 확장이 더욱 악화된다.
피부 자극
피부에 자극을 주면 붉은 피부가 되기 쉽다. 스크럽 종류의 화장품이나 타월 등으로 피부를
자극, 심하게 문지르면 피부가 건조해 지고 붉은 증상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러한
자극이 계속 발전할 경우 모세 혈관 확장증이 되기도 한다.
스테로이드 연고 남용
스테로이드계 연고를 계속 바르면 피부가 얇아질 뿐만 아니라 탄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느슨해진 진피 때문에 혈관이 늘어나게 된다.
즉, 모세 혈관 확장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피부 노화
나이가 들면 피부가 노화되어 혈관벽이 얇아져 모세 혈관이 착진된다.
피부 상태
1) 모세 혈관의 탄력 저하로 혈액이 머물러 흐름이 나빠져 있는 상태
2) 피부 표면에 모세 혈관이 그물처럼 얽혀져 있음.
3) 기온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에 오면 피부색이 균일하지 못하다.
4) 볼 부분이 언제나 붉고, 홍조가 가시지 않는 피부이다.
손질 포인트
1)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들어오기 바로 직전에 손가락으로 볼을 가볍게 1분 정도
두드려 준다. 가능한 한 온도차가 많이나지 않도록 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2) 일상 생활에서도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 C와 혈행을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 B2와 비타민 E를 섭취한다.
3) 세안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게 거품을 충분히 내어 이중 세안을 하고, 물기는
수건으로 두드려주듯 닦아준다.
4) 혈행 촉진을 위한 마사지시 자극을 주지 않도록 가볍게 부드럽게 해준다.
5) 뜨거운 습포나 얼음 찜질을 피한다.
6) 직접 피부 노출을 피하고 메이크업으로 피부를 보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