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Shiatsu?

작성자복순이|작성시간07.05.10|조회수178 목록 댓글 1

What is Shiatsu?

 

시아츠란?
hi(figer)+atsu(pressure)로 즉 “손가락으로 압력을 가하다”라는 뜻으로 일본의 전통 수기 요법 중 하나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하자면 ‘일본식 경락 마사지’라 하면 적당할 듯 하다.

한국의 다양한 경락 마사지와 마찬가지로 시아츠도 학문의 원류를 한의학적의 경전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의 황제내경(黃帝內徑)에 두고 있으며 경락(經絡)을 이용한 침구(鍼灸)치료와 안마형식의 수기요법을 조화시켜 일반인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변형 개발 된 것이다.
시아츠는 다른 전신 마사지와 달리 12장부(臟府)를 치료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나 음양오행설(陰陽 五行說)에 따른 복잡한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의 원리까지는 직접적으로 적용하지 않는다. 이는 학문의 특성상 매우 어려운 분야여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고등적 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에 보다 쉽고 보편적으로 대중에게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기의 순환에만 중점을 두었다. 그러니까 경혈(經穴)을 자극하여 경락(經絡)을 열어 줌으로서 기(氣)의 흐름을 도와 기의 정체로 인한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특정한 장기에 문제가 있거나 해도 다른 장기도 직,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시아츠 테크닉은 우리 몸의 경락선과 경혈을 누르는 것으로 경락을 따라 누르면 자연히 경혈도 지압하게 되므로 다양한 수기(손바닥, 팔꿈치, 무릎, 발등)를 이용해 압력을 가하고 근육을 당겨 늘리는 원근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경혈을 직접적으로 자극하거나 경락을 늘려 자극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시술 방법은 동양의학의 묘미라 할 수 있는 철학적 요소까지 가미되어 있다. 즉, 육체뿐만 아니라 보다 넓은 감정적, 영적인 부분까지 범위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의 표리(表裏) 관계를 논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시술상 시아츠는 매우 정적인 동작이 많은 게 특징이며 고요함에서 조여오는 지속압(指續壓)은 마치 잔잔히 복부의 경우 흡기(吸氣)로 복압(횡격막)을 조절하여 깊숙한 곳의 내장과 근육에 기(산소)를 스미도록 하여 장기의 생존경쟁을 유도해서 보다 효과적으로 내성을 강화시킨다. 이러한 방법은 경혈의 유주(流注)를 돕게 되고 근육이완과 관절의 가동범위까지 연결되어 궁극적으로 신체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시아츠의 유래/History of shiatsu
시아츠는 2차세계대전이 끝나 미국이 일본에 상주하는 시대에 들어와 의료의 한 부분으로 법적인 보호를 받게 되었는데 당시 안마와 함께 시아츠 보급에 공헌했던 시력 장애인들이 미국의 헬렌켈러(1880~1968)로부터 영감을 고무받아 그들의 능력을 한층 더 개발하고 고취하게 됨으로서 일반인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분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1940대 토쿠지로 나미코시에 의해 일본 시아츠 스쿨이 설립되었으며 일본 정부의 국가자격증화로 제도화 되었다. 오늘날 의학상 치료법으로 많은 인기와 더불어 활성화 되고 있다.

시아츠의 특징/Features of shiatsu
시아츠는 일본 주택인 마루(다다미방)에 보료를 깔고 잔잔한 엔까(일본 전통음악)를 들으며 고요한 분위기에서 간편한 기모노(일본 전통의복)복장의 시술자에 의해 행해지는데 전통을 풍미한 시술자의 카리스마가 매우 인상적이다.
그래서인지 시아츠는 일본에서의 발전 뿐만이 아니라 서구인들에게도 신비로운 동양의학에 관심을 갖도록 할 수 있었다. 이를 적절히 마케팅한 이들에 의해 서구 문명에 발빠르게 전파되어 외국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는 동양의 전통의학의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부드럽고 섬세한 터치의 스웨덴식 마사지(Swedish massage)와 반대 개념의 강한 자극의 마사지로 더 인식되고 말았는데 이는 아무래도 경혈을 자극하는 압이 중후한 느낌의 스웨덴식 보다는 좀 더 날카롭고 자극적으로 느껴져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이 된다. 만약 누군가가 외국인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 마사지 관련 간판을 걸게 되어 시아츠와 스웨덴식 마사지를 메뉴로 선보이게 된다면 강한 압을 원하는 이가 시아츠를 주문하게 될 것이다. 이는 오장육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아츠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강한 압의 마사지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인식에서 보편화되었기 때문이다.

방법/method
경락의 유주(流注)는 음(陰), 양(陽)으로 구분되고 순행에 있어서도 일정한 방향이 있다. 시작은 기(氣)의 분출점인 가슴에서 시작하여 손으로 가고 손에서 머리로 가며 다시 머리에서 발로 발에서 가슴으로 4단계를 거치며 돌아온다. 이때 몸의 내측과 외측, 중앙(측면)을 따라 3개의 방향으로 위치를 달리하며 돌어옴으로서 12회의 유주(流注)를 하게 되는 것이다. 시아츠는 이 유주의 순행 원리를 따른다. 그러니까 복부를 포함, 가슴에서 시작하여 팔로 그리고 머리로 마지막으로 다리를 마사지 한다.
신체의 전면과 후면 그리고 옆으로 뉘인 자세로 3번에 거쳐 실행하므로 12경락를 유주(流注)하게 되는 것이다.
시아츠는 여러 마사지 중 시술자에 있어 가장 손쉬운 분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힘이 들지 않는데 시술자의 몸이 지렛대의 원리로 작용되면서 파워를 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피술자에게 기대는 동작만으로 압을 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피술자에 있어서는 언제 압이 들어왔는지 모를 만큼 시작과 끝은 잘 느껴지지 않지만 어느덧 강한 자극을 받게 되는 것에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된다. 마치 비행기가 이륙하고 착륙할 때처럼 가볍게 접촉하고 가볍게 벗어나지만 하늘을 날고 있는 동체의 파워는 매우 강렬하고 인상적이듯 말이다. 또한 시아츠는 다른 마사지들처럼 살을 빼고 골격을 조절하는 식의 다양한 요법처럼 일시적이고 가면적이긴 하지만 피술자에게 그런 느낌을 주는 데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말할 수 있다. 그만큼 가볍고도 강한 압은 언제 물이 모래를 통과하여 빠져 나갔는지 모르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마사지를 끝내면 피술자의 대부분은 마치 다른 나의 모습의 몸을 만나듯 한결 가볍고 개운한 느낌을 갖게 되어, 골격의 변화와 살이 빠진 느낌을 갖게 된다.

얼굴진단/Face diagnostic areas
전문가들은 얼굴의 색만 보고도 대략적인 병적 증상을 파악할 구 있는데 시아츠도 다양한 진단법을 이용해 마사지의 정도를 가늠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여전히 손님에 대한 참고 사항이며 시술자로서 관심의 표명이자 어드바이스 정도이다. 절대로 자신의 진단법을 맹신해서도 안되며 피술자의 말을 곧이들어서도 안 된다. 푸르고 맑아 보이는 바다도 실은 그 깊이를 심오하게 연구하지 않는 한 컴컴한 속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증상을 파악하는 방법은 문진, 맥진, 얼굴색, 손톱, 혀, 동공 등에서 유추할 수 있으나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하고 확연하게 생략하기로 하고 확연하게 나타나는 얼굴 진단만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liver(간)
눈썹사이의 주름은 간의 기가 오랫동안 정체됨을 의미

▶ spleen(비장)
눈과 눈 사이에 피부가 검거나 변색되었다면 비장의 기능 저하

▶ bronchi(기관지)
콧구멍이 빨개지면 기관지에 열이 있음

▶ lungs(폐)
뺨이 하얗게 변색되었다면 폐의 기가 약함

▶ heart(심장)
코끝이 붓고 빨갛다면 심장에 약하고 열이 있음

▶ nervous system(신경계통)
이마에 주름이 수직으로 생기면 신경기능 약화

▶ gall bladder(쓸개)
눈꺼플이 빨개지면 쓸개에 열이 있음

▶ kidneys(신장)
신장의 기능이 저하돼 있으면 눈 주위에 다크서클이 형성된다.

▶ stomach(위)
콧대 중간과 윗입술의 피부가 노랗게 변색되었다면 소화기능 약화

▶ large intestines(대장)
아랫입술이 부으면 대장의 연동 기능이 약화

▶ reproductive organs(생식기)
입주변의 색깔이 여자의 경우 보라색이면 월경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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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mimi2 | 작성시간 09.02.16 노트에 메모해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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