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의학 기초이론 - 1. 건강과 질병

작성자복순이|작성시간07.01.15|조회수172 목록 댓글 0

1. 건강과 질병

건강에 대한 WHO의 정의는 "유전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주어진 조건하에서 적절한 생체기능을 나타내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를 다시 대체의학적인 용어로 정의한다면 생체항상성(Homostasis)과 면역력을 구비하여 자연치유력(Spontaneous Healing)을 통해 질병을 예방, 치유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여기서 생체 항상성이란 인체가 인체 각 부위의 어떠한 충격이 있더라도 다시 복원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상태로, 신체 스스로가 항상 일정한 건강상태를 유지하려는 자연적인 경향을 말한다. 또 면역력은 공격해 오는 적을 식별하여 막아내는 능력을 말하고, 자연치유력이란 바로 이러한 면역력을 통해 인체가 외부적인 힘 (약물,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건강을 지키는 힘이다. 즉, 우리가 건강할 때는 모든 신체체계와 기능이 조화롭게 균형되고 상호 통합되며 또한 주변 환경과도 균형을 이루며, 이런 균형상태에서는 살면서 겪게 되는 대부분의 위험, 즉 병원성 유기체, 독성물질 혹은 여러 종류의 스트레스 요인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의 방어 메커니즘과 면역체계가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요인에 의해서 이러한 대처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우리 인체가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자연치유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인체의 기능이나 구조에 장해가 초래되어 질병에 걸리는 것이다.

 

2. 자연치유력을 약화시키는 것들

(1) 잘못된 먹거리가 건강을 해친다.

질병은 크게 외인성 질병 30%와 내인성 질병 70%로 본다. 그 중에 잘못된 식생활의 습관으로 나타나는(생활습관병) 내인성 질병의 70%가 식품, 즉 먹거리와 관련된 질병이다. 

2_c.gif 화식(火食)

우리가 화식을 하는 이유는 대개 맛 때문이다. 그러나 화식은 인체의 신진대사에 가장 중요한 성분인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와 효소들을 파괴한다. 이런 음식을 계속 먹으면 인체는 정상적인 신진대사의 효율이 떨어져 각종 만성병을 앓게 된다. 가볍게는 만성적인 피로와 기미,주근깨 등이 피부에 발생할 뿐 아니라, 심하게는 당뇨병, 암,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증, 뇌경색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2_c.gif 과식(過食)

소식을 하면 대변 배설도 정상적으로 되며, 피로도 없어지고 수면시간이 짧아진다. 좋은 식품을 소식하면 완전히 소화되어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해 주는데, 과식하면 음식물의 부패때문에 독소가 생겨 피로하게 된다. 사람들은 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만 충분하면 소식을 하더라도 건강할 수 있다.

2_c.gif 육식 위주의 식생활

육류의 동물성 단백질이 지닌 아미노산이야말로 각종 부패산물(아민, 암모니아, 페놀, 유화수소 등)을 만들어낸다. 원래 곡채식형 동물인 인간은 육식동물과 달라서 동물성 단백질을 환원시키는 효소가 없으며 따라서 장내의 이상 발효를 생기게 한다. 육식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단명하는 것은 내장 기능의 노화가 빠르기 때문이다. 육류의 분해로 생긴 강산류는 혈액을 산독화시키며 신진대사기능을 혼란시켜 성적인 병적 흥분, 또는 심각한 배설장애를 일으킨다. 식품 자체의 문제 이외에도 현대인들이 먹고 있는 육가공 식품에는 또 다른 문제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육류에 첨가된 각종 화학물질이다. 또한 소, 돼지, 닭 등 대부분의 가축 사료에는 성장 촉진 호르몬제와 항생물질, 살충제가 들어 있으며 이것은 신진대사를 통해 저장되고 살에 농축되어-특히 간과 지방에-인체에 저장된다.

2_c.gif 인스턴트 가공식품

현재 우리가 즐겨먹고 있는 각종 인스턴트·가공식품은 우리 인체에 자연적인 먹거리라기 보다는 수많은 식품첨가물과 화학물질들로 오염되어 있는 말그대로 가공된 식품이다. 오랜세월동안, 미식품의약국(FDA)과 다른 기관들은 안전성이 의심스러운 살충제나 산업 공해, 염료와 비료같은 화학제품과 방부제, 항생제, 호르몬 등을 식물을 가꾸거나 가공하는데, 또한 동물에게도 그러한 약들을 사용하는데 막대한 돈을 들이도록 허가해왔다. 이런 화학약품을 섭취하는데서 오는 축적된 결과는 오랜뒤에 나타나기 때문에 잘 인식되지 못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제는 이런 화학 약품을 일생동안 섭취하는 것이 암과 신경질환(독성 물질로 인해 신경섬유가 파괴되는것), 불임, 면역기능저하, 음식물 알레르기, 화학물질에 대한 민감성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이 됨을 인정한다.

 

(2) 스트레스

캐나다의 생리학자인 고 Hans Selye씨는 스트레스에 인체가 적응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적응증후군이라 불리는 이 모델의 3단계는 거의 모든 형태의 질병이 생기는 과정과 이유를 확연히 설명한다.

2_c.gif 경계단계로 그 어떤 자극 혹은 스트레스 요소에 대한 최초의 민감한 반응 단계이다. 이 단계의 예는 신체의 근육이 과로했을 때 일어난다. 통증이 뒤따르고 근육은 염증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건강할 때라면 그런 증상은 금방 지나가고, 항상성의 자율조정 및 균형체계가 발달함에 따라 하루 이틀 만에 정상상태로 돌아올 것이다.

2_c.gif 경계 단계를 훨씬 넘어선 스트레스에 대처키 위해 인체가 스트레스 요소에 스스로를 적응시키는 저항단계이다. 이 단계는 대개 처음에는 증상이 없고 여러 해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사실 저항단계에는 신체가 계속 스스로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한편으로 신체자원 및 비축분이 허락하는 한 수년간 지속된다. 이렇게 인체가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능력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대처할 때 일단의 미비한 증상들을 나타내 보인다.

2_c.gif 적응 기재가 실패하기 시작하는 저항단계 말기로 이를 소진단계라 한다. 이 지점에서 스트레스에 대처해 왔던 능력은 불가피하게 질병으로 이르게 된다. 과로한 근육의 예로 들어가 보면 우리는 이들 각 단계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알 수 있다. 최초에 근육이 과로하게 되면, 경계단계 반응이 아픔, 뻣뻣함 그리고 때로는 염증으로 나타난다. 만일 이 과로 스트레스가 만성화되면 저항단계에서 근육이 점점 탄성을 잃고 섬유질화 되어, 뼈에 고정되어 있는 부분에 스트레스를 준다. 이는 추가로 통증, 관절에의 스트레스 및 움직임의 어려움을 가져오는데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면 근육은 결국 소진단계로 들어가 섬유가 많아지고 염증을 동반하면서 근육 류머티즘으로 악화될 수 있다. 건강악화가 언제 일어나고 어느 단계로 일어날지를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건강상태와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능력 사이의 상호관계이다. 다른 예를 들면, 약물처방으로 고혈압을 치유하는 것은 혈압을 잠시 내리는 데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그 원인이 정서적 스트레스 혹은 부적절한 식사일 경우, 이런 주된 원인은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신체 다른 부위에서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환자에게 감정을 더 잘 다스리는 법을 배우도록 도와주거나 혹은 전체 건강측면에서 적절한 식사와 영양이 행하는 역할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장기적 접근방법으로 훨씬 더 효과적이다. 똑같은 원리가 모든 건강문제에 적용된다. 만일 우리가 문제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고 적응 및 저항의 힘을 증진시킬 수 있다면, 혹은 이상적으로는 그 양자를 다 해낼 수 있다면, 인체의 항상성의 자율 조절 기재가 다시 작동할 기회를 회복하게 되며 치유가 시작될 수 있다.

 

(3) 운동부족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움직여야 살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 따라서 움직임을 정지하면 그 동물은 죽은 것으로 간주한다. 가장 확실한 예로 심장은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다. 만일 심장이 움직이지 않고 정지하면 그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운동은 삶의 원소가 되는 영양분을 얻는 수단이자, 생명의 필수조건이다. 운동을 해서 에너지를 연소시켜야 각 효소와 호르몬을 생산하는 유전인자가 깨어있게 되고, 이상적인 생리현상을 유지할 수 있다. 어떠한 이유에서이든 운동량이 저하되면 그 동물은 점차 병들고 죽어가게 된다.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퇴화되기 때문에 운동부족으로 골관절염이나 근육의 이상이 올 수 있다.

 

3. 식품과 질병의 관계

(1) 육류의 과다섭취

2_c.gif 혈액을 산성화한다.

동물성 단백질은 변비나 장내 부패를 일으키며 요산, 유산, 인산, 초산, 염산 등 유해한 강산류를 만들어낸다. 이에 따라 피는 acidosis(산독증)가 되며 그 산독류를 중화시키기위해 체내에 있는 알칼리 물질(미네랄 특히, Ca++)은 계속 소비된다. 이런 체질의 산성화는 심각한 배설장애도 일으킨다. 배설기능을 관장하는 신장은 알칼리성 조건하에서 활발하게 운동하는 장기이므로 육식에 의해 피가 산성화하면 현저한 기능저하를 가져온다.

2_c.gif 고콜레스테롤 혈증과 동맥경화의 주요원인이 된다.

우리는 육류를 단백질을 먹기위해 섭취한다.하지만 육류 중 지방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25-70%이상을 차지한다. 육류의 과다섭취로 지방을 많이 섭취하게되면 혈액중에서 침전되어 혈관벽에 침착되고 혈액의 통로가 좁아지는 동맥경화,고혈압,중풍,뇌혈전,협심증등의 질병이 생길 수 있다.

2_c.gif 변비나 장내 부패를 일으킨다.

섬유질은 장의 운동이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하는데 필수적이다. 그것은 음식을 장을 통해 보내는 율동적인 파도와 같은 운동인 연동을 촉진한다. 섬유질은 또한 fecal matter에 수분을 주어 괴지 않도록 한다. 고섬유질 음식(곡물, 콩, 과일)을 버리면서 단백질에게 너무 많이 의존하는 건 변비, diverticulitis, 결장암 그리고 장에 다른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National Cancer Institute에서 소고기의 높은 소비량이 결장암과 관련되어 있음을 5년동안 연구하여 발표하였다.

2_c.gif 골다공증과 치아 손상을 일으키기 쉽다.

사람은 육류 섭취때 생기는 독성 물질인 요산을 분해시키는 효소가 없기 때문에 뼈에서 칼슘을 동원해서 중화시키므로 골다공증과 치아손상을 일으키고 중화 작용중 형성된 칼슘 요산 결정체들이 체내 곳곳에 정체되어 통풍, 관절염, 활액낭염, 류머티스, 동맥경화, 부종, 요통, 백내장, 신장석, 담석증, 피부노화현상, 주름 등을 일으킨다.

2_c.gif 가축의 사육과 가공에 사용된 화학물의 축적이 일어난다.

육류를 가공하는데 사용되도록 인가가 나 있는 화학물질은 약 2700종이 있다. 많은 동물들이 폐쇄적인 공간에 배설물과 함께 억류되어 있으면서, 컨베이어 벨트위의 밝은 불빛 아래에서 하루종일 먹고 있으면, 호흡기 병과 설사와 같은 유혈병에 걸리기 쉬울 뿐만 아니라, 발도 썩기 쉽기 때문에 항생물질이 주어진다.소가 우울함과 답답한 환경을 상관하지 않고, 운동할 능력이 없음에도 계속 먹을 수 있도록 진정제를 먹인다.또 소는 사료를 먹으면서 상당량의 살충제를 섭취했을 것이다. 신진대사를 통해 그것은 저장되고 살에 농축되어-특히, 간과 지방세포 그리고 몸 전체에도- 우리몸에 전달될 수 있다.

(2) 우유

많은 사람들이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데 우유 또한 항생물질과 성장 촉진 호르몬 그리고 육류에서 발견되는 다른 화학 물질로 오염되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유는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거의 완벽한 식품이라고 지금까지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의 전문가들은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있어서의 우유의 안전성에 대해서 의문을 내세우기 시작하였다. PCRM (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에 의하면 우유는 당뇨병과 난소암, 백내장, 철분 결핍증, 그리고 유아와 성인들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에 이은 의학 연구에서 우유의 섭취와 혈청계의 잦은 암 발생률을 연관지었다. PCRM의 주장은 어느정도의 장점은 있겠지만, 그러나 최종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훨씬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하겠다.

 

(3) 계란

현대의 닭은 햇빛을 보지 못하고 산다. 짜증으로 인해 닭장 속의 다른 동료를 쪼아 죽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종종 부리를 제거하며 온도도 조절된다. 불결한 환경 때문에 닭은 쉽게 병에 걸린다. 이런 전염을 줄이려고 사육자는 모든 박테리아를 줄이는 약을 사용하는데 완전히 분해되지 않는 약은 축적되어 계란에 반영된다. 만약 계란을 선택하게 된다면 유정란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에게 달걀을 듬뿍 넣은 케익이나 아이스크림을 주는 害에 대하여 미국의 의학자들이 조사를 한 일이 있다. 그에 의하면 6백명의 정신박약아들이 모두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달걀을 들었다고 한다. 또, 정상적인 어린이들에 대한 조사에서는 과자나 아이스크림에 들어있는 달걀까지 포함해서 하루에 여섯개 이상 먹고 있는 아이들의 그룹은 극도로 성적이 나쁜 열등아였다고 한다.

 

(4) 설탕

설탕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자주 먹으면 혈액중의 혈당량이 많아지면서 자동적으로 인슐린 양도 많아지게 되어 고인슐린혈증이 된다. 이렇게 인슐린의 양이 많아지면 도리어 혈당은 일정치 이하로 떨어지면서 저혈당 상태가 된다. 저혈당증상의 정신적 증세로서는 화를 잘 내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인내력이 떨어진다. 신체적으로는 공복시 맹렬한 식욕을 느끼며 손에 땀이 난다. 설탕이 완전 연소되지 않으면 중성지방으로 변한다. 중성지방은 피하지방의 주성분인데 설탕과 알콜에서 만들어진다. 중성지방이 체내에 과잉으로 축적되면 비만은 물론, 지방간, 심근경색, 동맥경화, 중풍,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다. 거의 육식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고혈압과 동맥경화가 많다. 이는 설탕처럼 정제한 식품을 많이 먹으면 췌장의 인슐린이 고갈되어 동맥벽에 포함된 인슐린까지 동원되고 이렇게 되면 동맥벽 세포내에 지방 변성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설탕은 과당과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흡수되는데,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설탕 자체로 흡수되어 작은 알맹이로 혈관내를 피와 함께 돌아다니는 중에 혈소판에 흡착되어 여기서 혈전이 생겨 피의 순환을 방해하게 되므로 심근경색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또, 당분이 위안에 들어오면 연동은 일정시간 정지되고 음식물은 그동안 위에 정체되는 당반사가 일어난다. 이렇게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위 근육이 이완되어 위가 힘이 없어 연동운동이 정지되므로 위 내용물이 오랫동안 위속에 정체하고 장으로 보낼 수가 없어서 그 무게 때문에 위하수가 된다. 마지막으로 유념할 것은 설탕은 직접 먹는 양은 얼마되지 않는다.하지만 설탕은 이미 많은 가공식품에 포함되어 있다. 설탕의 폐해를 막기 위해서는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5) 백미와 흰밀가루

어떤 곡물이든 씨눈과 겨가 제거되면 귀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과 많은 미네랄과 비타민, 특히 비타민 B 복합체와 E를 잃는 것이다. 분석가들에 의하면 적어도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의 반은 잃게 된다고 한다. 마그네슘은 98% 감소되고 철분은 80% 감소된다. 덧붙여 말하면 단백질을 만드는 필수 아미노산 특히, 리신과 트립토판이 줄어든다. 우리의 몸의 신진대사는 전분과 함께 미네랄이라는 산소와 같은 존재가 필요하다. 이런 미네랄등이 없으면 연료가 탈 수 없고 효율도 높지 않다. 또 흰밀가루의 문제는 갈색을 없애는 첨가물 크롤라인 이산화물이다. 이 표백제가 비타민 E를 파괴하고 성장에 중요한 아미노산 메티오닌과 배합되면 아주 위험한 합성물이 될 수 있다. 가공과정에서는 반죽을 쉽게 다룰 수 있고 빵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합성하여 인공적인 색깔을 입힌 산(acids)이 반죽에도 첨가된다. 또한, 염분과 Cal. propionate라는 첨가물이 거의 모든 빵에 곰팡이 억제제로 사용된다.

 

(6) 맛소금

현재의 가공식품의 염분은 매우 높은 편이다. 세포외액의 나트륨이온의 농도가 높아지면 나트륨이온이 세포내부로 침입하고 칼륨이온이 세포밖으로 쫓겨난다. 세포는 칼륨이온의 결핍으로 약해지며, 오래되면 세포가 죽게 되는데 이렇게 되기쉬운 세포가 바로 신장과 심장세포이다. 높은 염분은 고혈압, 심장병, 신장염, 비염, 두통, 불면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가공식품을 절제하는 것은 염분의 섭취를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2_c.gif 맛소금이 많이 함유된 식품: 비스켓, 크래커, 피클, 올리브, 통조림, 라면, 햄버거, 치즈 등 우리가 사용하는 조미료나 가미료는 거의 모두가 나트륨염으로 되어 있다(수용성을 높인다).

 

(7) 청량음료수

흰설탕과 인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체내 칼슘성분을 소모시켜 골다공증, 고혈압, 가벼운 중풍, 파킨슨씨병, 치과질환 등을 유발한다. 미국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콜라, 사이다 같은 소프트 드링크 200ml에는 12숟가락에 해당하는 양의 설탕이 들어있으며, 또한 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인은 뼈를 이루는 칼슘을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신장결석증 같은 질병을 일으킨다. 콜라를 습관적으로 과다하게 마시다보면 점차적으로 콜라 안에 들어있는 인이 뼈의 칼슘을 빠져나오게 하고, 그 칼슘이 핏속에 섞여 몸안에서 돌다가 마지막에 걸러지는 콩팥에서 딱딱하게 결석상태가 된다. 이렇게 칼슘이 다 빠져 나와 뼈에 구멍이 생기면서 골다공증에 걸리게 된다. 외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설탕과 콜라 같은 소프트 드링크를 과다하게 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이가 50세만 넘어도 골다공증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뼈에 힘이 없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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