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혈건강학의 개념

작성자복순이|작성시간07.02.16|조회수217 목록 댓글 0

귀의 형태, 반응을 보고 과거, 현재, 미래의 건강 상태와 성격, 심리, 정서, 체질은 말할 것도 없고 부부관계, 직업, 인간관계 등 모든 분야를 한 눈에 파악하고 그에 알맞는 대처방안을 제시하여 건강한 신체와 가정, 사회생활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문이 곧 이혈건강학이라 하겠다.

즉 건강이나 일상생활에서 나타나게 되는 모든 문제의 근원적인 제기와 더불어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한 긍정적이고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광범위한 대체의학적 치유법이다.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하면 우리의 귀는 전신의 신경 및 오장육부 경락의 집합처로써 그 사람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이다.

예를 들면 우리 몸에 이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귀의 변색/돌기 생성/ 비듬 생성/기름기 생성/혈관의 충혈이나 돌출/각종 점상의 출현 등 양성 반응이 출현하게 되는데 이러한 양성반응을 면밀하게 관찰할 경우 현재의 건강상태 및 질환 유무뿐만 아니라 과거 그리고 미래의 건강 까지 예측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더욱 중요한 사항은 이러한 양성 반응점을 참고하여 적절하고도 효율적인 치유 대안을 제시할 수 있으며 커다란 기술이나 지식 없이 즉각적이고도 손쉽게 치유 대안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귀를 보면 그 사람의 건강이나 질환 유무까지도 파악하여 효율적인 치유를 수행할 수 있는 이혈건강학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어 더욱 대중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첫째.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람 운용으로 누구나 쉽게 배워 응용할 수 있도록 유능한 강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원 체제가 갖추어져 있다.

둘째.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다.
이혈건강법을 이용한 건강 상담이나 치유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상담하고 간편하고도 즉각적인 치유에 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셋째. 부작용이 전혀 없이 치유에 임할 수 있다.

과거의 이침에서 사용되던 철제 침과는 달리 해당 이혈을 효율적으로 자극하여 원활한 신진대사를 촉진할 수 있는 자극제, 예를 들면 좁쌀알 같은 씨앗 종류나 인체에 전혀 무해한 각종 첩압제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임산부에게도 시술할 수 있을 정도로 부작용 없이 치유에 임할 수 있다.

넷째. 통증이 전혀 없다.

침 대신 인체에 무해한 각종 자극제를 활용하여 해당 이혈을 활성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통증에 대한 염려가 없다.특히 인체에 무해한 흙이나 쎄라믹과 같은 자료를 이용한 첩압제의 개발도 주목할 만하지만 최근에는 해당 이혈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전자식 제어기(예:헤라이 침)가 개발되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앞에서 이혈건강학에 관한『황제내경(黃帝內經)』등 제반 문헌을 살펴 본바와 같이 귀에는 우리 몸의 중요한 경맥 및 경락이 집결되어 있어 인체의 건강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렇다면 귀가 한의학에서의 주장인 경락학설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자.

한의학의 경전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의『황제내경(黃帝內經)』의『素問』,『靈樞』에서는 경락(經絡)이라는 용어를 상시 사용하고 있는데 경락이란 인체의 기능이 순조롭게 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이지 않는 일종의 중요한 기관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이러한 경락의 정상적인 운행 여부가 생명의 존재 여부의 결정을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인체의 모든 질병은 이러한 경락의 비정상적인 운행으로부터 파생된다고 보고 있다.

우리 인체에는 12개의 경락(6개의 양 경락과 6개의 음 경락 존재)이 존재 하는데 그 중 6개의 양 경락은 귀에 직접 연결되어 있고 6개의 음 경락은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또한 각 경락은 오장육부, 두부, 체간 부, 사지 등 전신을 순환하고 있으며 사지의 내측을 통하는 경락을 “음 경락(陰經絡)”이라 하고 사지의 외측을 통하는 경락을 "양 경락(陽經絡)"라 하는데 “음 경락”은 상향성이며 “양 경락”은 하향성이다.

예를 들면 우리가 상체를 일으키면 “음 경락”은 상향성으로 인하여 기가 머리쪽으로 급상승하게 됨과 동시에 하향성이 있는 “양 경락”이 다리 등 말초신경 쪽으로 급하향하여 우리 몸이 평형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 인체는 하나의 완벽한 소우주적 유기체 계통이 있어 통일적 활동이 가능하게 되는데 12개의 경맥과 356개의 경락 즉 혈(穴)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귀 앞면에는 132개, 귀 뒷면에는 16개의 경락 즉 이혈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혈은 각종 장기와 기관 등에 대응하는 상응 혈점이다.

인체에 존재하는 각 경락에는 주간과 분지가 존재하는데 이러한 경락은 체내의 각종 장부와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체외에서는 오관, 7궤, 골격 등에 분포되어 기를 체내?외에 운반하여 원활하고도 효율적인 건강 유지를 도모하게 된다.

귀에 존재하는 각종 경락을 관찰하여 치유를 시도한다 함은 인체의 각종 장부와 경락이 서로 밀접하게 관련을 맺고 있다는 증거라 하겠는데『황제내경(黃帝內經)』의 『靈樞』중「邪氣臟腑病形篇」에서는 12개의 경락과 365개의 기혈이 모두 안면부로 향하여 뇌, 오관 칠궤(五官七)로 연결되고 최후로 귀로 집결된다고 기술되어 있다.

결국 귀에 분포되어 있는 이혈을 자극한다 함은 곧 해당 장기의 원활한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결과가 된다고 볼 때 귀의 이혈 자극만으로도 건강 유지는 물론 질병 치유가 가능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귀와 장부와의 관계 학설을 몇 개 제시해 보고자 한다.
- “신기(腎氣)는 귀로 통한다”(『靈樞』의 脈度篇)
- “심(心)은 귀를 맑게 한다”(『素問』의 眞言論)
- “비장(脾臟)이 역할을 하지 못하면 인간의 구공(九孔)이 통하지 못 한다” (『素問』의 王機眞贓論)
- “두통, 이명, 구공의 질환은 위장질환으로 생긴다”(『素問』의 通評虛實論)
- “간(肝)이 허하면 귀가 들리지 않는다”(『素問』의 臟器法時論)
- “척수(脊髓)가 부족하면 뇌에 영향을 끼쳐 잘 듣지 못 한다”(『靈樞』의 海論篇)

일명 장부학설(臟腑學說)이라고도 하는데 동양의학의 독자적 기초 이론으로서 이혈건강학의 이론적 학설로서 주장되고 있다. 인체의 외부에 나타난 특유의 양성반응을 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장부의 양상을 판별 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인체의 내,외부를 막론하고 이상이 생기면 신체 외부에 양성반응을 유발 하게 되는데 이러한 양성반응을 면밀하게 관찰하면 신체 내,외부 장기들의 기능 상태, 병리 변화 및 상호 관계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동양고유의 학설이다.

그러므로 인체에 어떠한 이상이 발생할 경우 148개라는 많은 경락이 집합되어 있는 귀에도 반드시 양성반응이 생성된다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겠다. 따라서 귀에 나타난 각종 특이한 양상을 보고 건강 상태/질환 유무/치유 대책 등을 강구하여 보다 건전한 삶을 유지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이다.

장부학설이 동양에서 발생한 고유의 학문인데 비하여 반사학설은 서구 에서 발달한 학문으로 의학계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이론이라 하겠다.

이 학문의 주요 내용은 인체 내?외에 어떠한 이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특정한 부위에 일정한 반응을 생성시키게 되며 이러한 특정 반응을 진단과 치료에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사학의 대표적인 예로서 수지침/두침/홍채학 그리고 우리가 연구 하고 있는 이혈건강학을 들 수 있겠다.

우리의 귀에는 각종 장부와 대응하는 148개의 이혈이 모여 있는바 해당 장부의 이상은 반드시 해당 이혈에 양성반응을 유발하게 되며 이러한 해당 이혈을 지속적으로 자극을 해 줌으로써 해당 장기의 이상 치유가 가능해 진다는 이론이 성립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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