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탕요법

작성자구름이|작성시간06.12.06|조회수93 목록 댓글 0
◈◈ 각탕요법 ◈◈

1. 방 법

2. 효 과

3. 주의사항 및 참고할 점

1. 방 법

1) 각탕을 위한 준비물은 각탕기 또는 양동이, 온도계, 의자, 목욕수건, 작은 수건 등이다.

2) 각탕 기구나 양동이에 40℃가 되는 더운물을 준비하고 바닥에 눕거나 의자에 앉아서 두발을 물속에 넣고 무릎 아래 종아리까지 잠기게 한다. 무릎부터 상체까지는 목욕수건으로 덮는다. 물의 온도를 올릴 때는 전열기를 이용하거나, 주전자로 뜨거운 물을 계속 붓고 온도를 고르게 하기 위해 잘 저어준다.

3) 발을 담그는 시간은 40℃에서 시작하여 5분 간격으로 온도를 높인다. 41℃에서 5분간, 42℃에서 5분간, 43℃에서 5분간, 이렇게 연속해서 20분간 실행한다. 만약 42℃에서 뜨겁게 느껴지면 알맞은 온도로 내린다.

4) 각탕 시간은 일반적으로 20분이나 발의 색깔이 빨갛게 되거나, 온몸이 따뜻하게 느껴지거나, 겨드랑이나 이마에 땀이 나거나, 허리 언저리가 따뜻하다고 느껴질 때가 가장 적당한 시간이다.

5) 각탕을 끝낸 후에 준비한 냉수에 담근다. 냉수의 온도와 담그는 시간은 14℃일 때 2분간 침수하고, 16℃일 때 2분 30초간 침수하고, 18℃일 때 3분 30초간 침수한다. 찬물에서 꺼내면 물기를 잘 닦고 편히 누워 쉬면서 모관운동을 한다.

 

2. 효과

1) 각탕을 하면 발끝부터 시작하여 몸 전체가 따뜻해지고 좁아졌던 혈관이 확장된다. 혈관이 확장되면 손과 발의 끝 부분에 정체되어 있던 어혈이 풀어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짐으로써 온몸이 따뜻해진다.

2) 오장 육부의 혈액의 흐름이 좋아지면 내장 기능을 지배하고 있는 자율신경의 활동이 회복되고,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이 정상화된다. 따뜻한 혈액이 흐르면 혈관이 부드러워지고 혈압이 정상화되어 근육의 긴장이 풀린다. 근육의 긴장이 풀리면 골격계의 뒤틀림도 해결된다. 체내의 각 기관을 조절하는 효소의 활동이 회복되어 자연치유시스템이 가장 활발하게 작용하게 된다.

3) 낮은 체온과 독소가 많아 활성을 잃었던 효소가 다시 활동을 시작함으로서 병든 세포에 고여 있던 노폐물이나 탄산가스가 정맥으로 배출되고 영양소와 산소를 듬뿍 함유한 신선한 혈액이 온몸으로 퍼지기 시작한다.

4)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자율신경계의 길항작용이 정상화됨으로 스트레스에 의한 뇌의 긴장감도 없어지고 온몸이 편안해진다.

5) 각탕요법은 일종의 열 요법으로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땀이 나면서 독소와 노폐물이 배설된다. 각탕은 열이 있을 때는 해열을 돕고, 냉할 때는 몸을 따뜻하게 한다.

6) 각탕은 발과 발목주변의 근육과 관절에 열을 가하므로 하지의 피로를 풀어주고 여러 가지 발에 대한 병을 치료한다. 적응증은 고열, 미열, 신장병, 부종, 냉증, 발관절 염좌, 불면증, 당뇨병, 축농증, 피로회복, 기침이나 감기 등에 잘 듣는다.

사경을 헤매는 위독 환자도 각탕요법으로 소생한 예가 있다. 네덜란드의 명의인 부루하페는 <의학사상 유례없는 가장 신비로운 비밀> 이라는 책에서 “열을 유발하는 힘을 주면 만병을 고칠 수 있다."고 말했는데 각탕요법이 바로 그것이다.

 

 3. 주의사항 및 참고할 점

1) 발한 후에는 2시간 30분 이내에 생수와 죽염 그리고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보통 죽염은 각탕요법 전에 2g, 끝난 후에 2g을 먹고, 발한이 심할 때는 다시 2g을 1시간쯤 후에 과일에 찍어 먹는다. 단 감기나 결핵 등으로 염분 과잉인 경우는 최초 2, 3회는 일부러 염분 공급을 하지 않을 수 있다.

2) 각탕요법을 행하는 시간은 원칙적으로 오후 3시 이후가 좋다.(열이 높을 때는 오후 3시, 6시, 9시 3회를 실시한다) 피부가 거친 사람이나 1일 2회 이상 실행하는 경우에는 끝난 후 다리와 발에 천연로션이나 올리브유 또는 수산화마그네슘(마그밀액)을 엷게 발라준다.

3) 피부에 궤양이 있는 사람은 온수의 1/400 비율로 백반을 각탕에 넣어준다. 되도록 공복 때에 각탕을 한다. 식후에는 적어도 30분 이후에 실행한다. 각탕 요법 도중 상기되면 생수를 조금씩 마시면서 실행한다.

4) 각탕 요법 도중 숨이 가빠지는 사람은 일시 중지하고, 발목의 냉온욕을 1∼2회 실행한 후에 다시 행한다. 미열 환자는 미음식을 하면서 각탕 요법을 1∼3회 행하고, 무염일을 지킨다.

5) 각탕 요법과 동시에 가슴에 겨자요법을 행할 필요가 있을 때는, 여름에는 각탕 요법을 먼저 하고 겨자요법을 나중에 하며, 겨울에는 겨자찜질을 먼저 하고 각탕 요법을 뒤에 한다.

6) 20분 각탕 요법과 발한 : 각탕 요법은 냉해지기 쉬운 하지 혈액의 알칼리도를 높이고 동시에 발한을 촉진하는 방법으로 20분 이내라도 충분히 땀이 나면 목적은 달성된 샘이므로 반드시 시간을 채울 필요는 없다. 땀이 잘 나지 안는 사람은 15분쯤 지난 뒤에 뜨거운 물을 조금씩 마시면 도움이 된다.

7) 각탕요법 후에 바로 옷을 바꿔 입거나 하여 몸을 식히는 일이 없도록 하고, 땀이 다 날 때까지 (보통 40분) 몸을 덥게 하고 누워 있어야 한다. 2시간 후에 비로소 땀이 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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