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품 ◈
내성적이며 소극적이고 사교적인 데가 있어 겉으로는 부드럽고 겸손한 듯 하나 마음 속으로는 강인하고, 조직적이고 치밀한 면이 있다. 또 자기본위로 매사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실리를 얻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면도 있다. 머리가 총명하고 판단력이 빠르며 조직적이고 사무적이어서 윗사람에게 잘 보이나 때로는 지나치게 아첨하기도 한다. 자기가 하는 일을 남이 손대는 것을 싫어하며, 남이 잘하는 일에 질투심이 강하여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말은 소음인 에게 어울리는 속담이다. 마음이 다소 편협한 면이 있어 한번 꽁하면 여간해서 풀어지지 않고 남에게 인색한 면이 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지조를 버리는 기회주의자의 경향이 많은 것도 이 체질이다.
이러한 체질은 찬 음식을 피하고 따뜻한 음식을 복용하는 것이 좋고 항상 소화가 잘 되면 건강한 상태다. |
◈ 질병 ◈
소음인은 허약한 위장과 냉한 체질적 소인으로 인하여 소화가 잘 안되며 뱃속에서소리가 잘 나고 찬 냉수나 아이스크림 등을 멱으면 설사도 잘한다. 따라서 소음인은 만성소화불량, 위하수, 위산과다, 상습 복통등이 잘 걸린다. 또한 냉한 체질로서 수족 냉증이 있으며 몸을 차게 하면 병이 생긴다. 따라서 잔병치레를 잘하게 된다. 하지만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에는 잘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신기능은 왕성하여 비뇨생식기 기능이 좋으며 몸도 비만하지 않아 하체와 허리가 튼튼하여 늙어도 꼿꼿한 모습을 유지 할 수 있다. 남자는 정력이 센 편이고 여자는 자식을 잘 낳을 수 있다. 내성적 성격으로 걱정, 근심이 많아 마음이 편치 못하고 정신 신경계가 안정을 잃기 쉬우므로 신경 불안증이 잘 나타난다. 그러므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리했을 경우 우선적으로 위장 질환이나 신경성 질환이 오며, 땀을 많이 흘리거나 설사를 하면 병적인 상태로 볼 수 있다. 소화가 잘 되고 대변이 약간 굳게 나오면 건강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
◈ 소음인이 건강을 지키는 법 ◈
▶茶 : 인삼차, 생강차, 유자차, 꿀차, 수정과, 식혜 ▶음식 : 곡물로는 찹쌀, 채소는 쑥, 감자, 파, 양파, 마늘, 생강, 고추 등이며 육류로는 닭, 개, 염소,노루, 참새고기 등. 생선은 뱀장어, 미꾸라지, 명태, 조기 등이고 과일은 복숭아, 귤, 대추가 좋다. 음식으로는 찰밥, 삼계탕, 추어탕 등이 좋은데 따뜻한 성질로서 위자을 데워 주고 소화를 도와줄 수 있기 때문. ▶체질에 맞지 않는 것들 : 보리, 메밀, 팥, 녹두, 밀가루, 고사리, 미나리, 상추, 미역, 참외, 딸기, 감, 오이, 우유, 오징어, 게, 돼지고기, 맥주 등. |